다가오는 2020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가 다가 옵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위정자들의 말만 믿고 304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었을때 함께 울면서도 침묵하고 목도만 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참사 현장에 언론기자 최초로 자신의 고향인 조도면 거차도 해상에서 현장 목소리를 전했던 목포MBC 기자는 부채감으로 그때와 같은 진실된 마음으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껴놓은 땅 보배섬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갯펄과 유무형 자연자원 보호보다 빠른 개발을 내세우며 경제성 논리로 석탄재 폐기물 반입을 옹호하겠지만 6년전 “가만히 있으라” 했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반면교사’ 하여 행동 해주 길 바랍니다.
미래 진도를 위해 진도항(팽목항) 개발(‘진도항 개발 사업’과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은 엄격히 다른 사업임)에서 진도땅보다 좋다고 주장하는 석탄재 폐기물을 진도항 배후지 개발 부지 팽목마을 준설투기장에 매립 하겠다는데 가만히 있을까요?
전국에서 제일 넓은 면적의 산림청 땅을 비롯하여 군민들이 무상으로 주겠다는 크고 작은 구릉을 이루고 있는 진도 토사를 거부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도군민들이 따져봐야 겠지만 결코 석탄재 폐기물 매립은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지난 3주간 방송되고 있는 진도의 민낫을 들어 내고 있는 뉴스로 ‘목포MBC 추적 다큐 드라마’ 라고 제가 명명하고 있는 것으로 진도의 흑(흙, 검은, 석탄재) 역사로 기록 될 것입니다.
진도는 산업화되고 공업화된 도시처럼 생각하여 마구잡이 개발 논리로 항만 개발이 이뤄지면 안됩니다.
지역민들이 보호하고자 하는 갯펄을 석탄재 폐기물로 매립하는 것을 막아주세요.
석탄재 폐기물 매립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https://t.co/1PGFWhU0N8
석탄재 폐기물 매립 반대 국민서명 https://t.co/6PZnRa8jZ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