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를 돕기위한 희망장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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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진도군민들을 돕기위한 희망장터가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오는 19, 20일 이틀간 안산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보배섬 진도 명품’ 직거래 희망 장터”는 진도군민에 대한 감사의 취지로 안산시와 진도군이 공동으로 장터를 개설하게 됐다.

직거래 희망장터에서는 진도 농·수·특산물 판매, 시식·시음, 사은품 증정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진도특산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새우 등 건어물과 찹쌀, 흑미(검정 쌀), 찰보리쌀 등 곡물, 구기자차, 울금 차, 홍주, 전복 장조림 등 5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진도군 박우광 유통홍보담당은 “양 지자체가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이주영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은 진도 군민 지원 관련하여 신문․방송 언론사에 서한을 보내 세월호 사고 수습의 장기화로 진도군민과 지역이 겪고 있는 경기침체 및 생활불편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금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도의 명소와 지역 특산품 소개, 진도방문 홍보 등을 활성화해 달라고 요청하며,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 공문을 보내 추석 등을 계기로 선물을 구입 할 경우 진도 특산물을 구매해 줄 것과 판매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달라고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피해자 가족 및 진도주민 지원현황(7.16. 기준)
ㅇ 피해가족 생활안정자금 : 443세대 990백만원
ㅇ 피해가족 긴급복지지원금 : 400세대 1,154백만원
ㅇ 진도지역 주민 생활안정자금 : 1,190세대 1,015백만원
ㅇ 수색 참여 어선 보상금 : 165척 4,286백만원
ㅇ 진도지역 어가 특별영어자금 : 500어가 14,543백만원

팽목항 추모관 보다는 사고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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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들 잊지 않겠다고 추진하는 진도 팽목항 추모관 건립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로 절망과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사건에 대한 우리 모두의 잘못을 반성하고 삶의 의미를 돼찾아주려는 시민사회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을 재부팅하는 강력한 메세지를 담아 추모관을 건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이로서 팽목항에 추모관 건립보다는 사고현장이 바라보이는 곳에 건립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이 마무리 되지 않는 시점에서 침몰사고를 통해서 보는 우리모습들중 생명의 고귀함을 바르게 보지 못하는것 같아 사고지역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진심을 담아 건의 합니다.

예로 미국이 일본 진주만 기습으로 희생당한 넋을 기르고 잊지 않기 위해 진주만내에 추모관을 지어 역사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과거를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듯이 세월호 사고해역이 있는 곳에 추모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계속되는 참사들 가운데 추악한 정관계 유착으로 빚여진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관은 진정 망자들에 대한 예의와 다시는 이와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모관을 사고해역이 바로보이는 동서거차도나 하조도에 세워져야 한다.

세월호 사고이후 일주일만에 나온 정부주도의 팽목항과 서망항 사이에 추모관 및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나 추모열기에 일시적으로 나온 정책이었다면 당연 재고되어야 하고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잊지 않고자 한다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며 바라볼 수 있는곳에 시민주도로 추모관이 세워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추모관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교통편의를 생각한다면 팽목항이 적절하다고 보지만 팽목항에 추모관이 어느 관광지의 관광상품 처럼 그런 목적으로 건립된다면 또다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참사 가운데 하나로 묻혀버릴 뿐만아니라 세월호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게 아니라면 가족들이 많이 계시는 안산시에 건립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 피해자 가족 및 진도주민 지원현황(6.12. 기준)
ㅇ 피해가족 생활안정자금 : 438세대 960백만원
ㅇ 피해가족 긴급복지지원금 : 395세대 767백만원
ㅇ 진도지역 주민 생활안정자금 : 1,104세대 942백만원
ㅇ 수색 참여 어선 보상금 : 214척 1,684백만원
ㅇ 진도지역 어가 특별영어자금 : 382 어가 11,323백만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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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3월30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핵심 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 할 예정이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받는 것은 물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특집KBS다큐 보물지島 조도 첫방송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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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가 국내 아름다운 섬들을 찾아가는 10부작 기획 시리즈 ‘보물지島’를 창원KBS총국의 이지윤PD 등이 기획, 제작했다.

오는 23일 밤10시50분 “보물지島” 는 총10부작으로 진도군 ‘조도’ 편이 첫방송 됩니다.

전국 3천여개에 달하는 섬 가운데 빼어난 경치로 이름난 10곳을 찾아가 그 비경과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그 첫방송으로 ‘조도’는 154개의 유·무인도가 마치 새떼처럼 오밀조밀 무리지어 앉아 있어 조도군도로 불리고 이들 섬들의 어미섬이 바로 ‘조도’다.

조류가 센 장죽수도가 흐르는 조도 앞바다에서는 일명 ‘쫄쫄이 미역’이라는 돌미역이 이곳 조도에선 유명하여 미역을 따기 위해 조도사람들은 1년을 기다려 여름철 조수간만의 차가 많은 시기 갯바위에서 돌미역을 채취한다.

새때처럼 앉은 조도군도의 섬들을 조망 할 수 있는 도리산전망대의 아름다운 일몰, 밀물에는 사라지고 썰물이면 모습을 드러내 시원한 샘물이 솟아나는 신비의 바다샘 등도 소개된다.

첫번째 연예인 출연자로는 ‘섬마니’로는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 출연해 섬의 특징을 가장 잘 담은 세 가지 보물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이 첫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KBS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국의 기획안을 받아서 채택된 것을 전국으로 방송하는 것”이라며 “이런 기획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5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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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35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 안내

○ 기   간 : 2013.4.25(목) ~ 4.28(일) / 4일간

○ 장   소 :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의신면 모도 일원

○ 바닷길 열리는 시각 4.26(금) 17:40 조위-20, 4.27(토) 18:20 조위-24, 4.28(일) 19:00 조위-14

※ 조위의 수치가 낮을수록(-5이상) 바닷길이 많이 열리며, 당일 기상상황(기압, 바람등) 따라 열림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열리는 시각보다 약 1시간 전부터 바닷길이 열리기 시작 합니다. (문의전화: 061-540-3131)

진도군의회, 진도-해남 송전선로사업 반대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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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송전선 철회 국회·한전 등에 성명서 발송

진도군의회는 지난 19일 한국전력의 해남-진도 간 송전선로사업이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정주 여건까지 위협한다며 송전선건설반대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지식경제부, 한전에 각각 발송했다.

20일 성명서에서 군의회는 “한전은 ‘154KVA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송전탑 18기가 들어설 부지 인근은 진도군의 하나뿐인 관문이자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 충무공의 명량대첩지, 망금산 관방성(전남도 지정 문화재 제204호), 강강술래터 등 호국유적지가 있으며, 앞으로 도시민들의 안식처가 될 전원마을이 조성될 지역”이라며 “한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관광객과 인구 유입 급감으로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도군의회는 한전 측이 사업 철회를 안 할 경우 군민들과 함께 사업 저지 투쟁 등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천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도 진도-제주 간 송전선 반대투쟁에서 예견 된 시나리오에 따라 이번 진도군의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얼마나 얻을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진도군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진도군의회가 얼마나 적극나서는지 잘 지켜봐야 할 일이다.

지난 진도-제주간 지중송전선 반대투쟁에서 지역민간의 갈등을 유발한것도 모자라 그 상처가 미쳐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더이상의 설비증설을 하지 않겠다는 주민들과 한전 간 합의서가 있는데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한전은 오는 5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해남 화원-진도 군내면 변전소까지 14.54㎞에 대형 철탑을 건설할 예정으로 주민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전원 공급 시설 복선화를 위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