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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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시기는 조석표에 따라서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오는(3.20 ~ 3.23)에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완공되어 전망대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볼수 있는 가운데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축제장에서 체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명승 제9호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저의 사구(沙丘)가 40m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 바닷길이 만들어져 전복, 낙지, 소라등 해산물을 직접 주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뽕할머니 제사로 시작되는 축제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및 체험, 도지정 무형문화재 공연 및 체험, 외국인 한마당, 진도개 묘기 자랑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랑디가『한국판 모세의 기적』 이라 감탄하여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였고, 1996년에는 일본의 유명가수 덴도요시미가 바닷길을 소재로 노래를 불러 크게 히트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올해로 37년째 이어져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인“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해년마다 100만 명의 인파가 감동적인“현대판 모세의 기적”의 신비한 자연현상을 만끽하며 남도민요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전국에서는 물론 일본 등지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올해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축제로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와 강진 청자축제가 선정되었고, 담양대나무축제는 우수축제로, 목포해양문화축제와 보성다향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등 4개는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우수축제에 2억5000만원, 우수축제에 1억5000만원, 유망축제에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참고로 신안 튤립축제(4.17~4.26), 영암 왕인문화축제(4. 9~4. 12), 고흥 우주항공축제(4.24~4.26), 광양 매화축제(3.14~3.22),구례 산수유꽃축제(3.21~3.29), 신안 튤립축제(4.17~4.26)등 전라남도축제 일정을 참고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유래>

옛날 옛적에 손동지(孫同知)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 중 풍파로 호동(지금의 회동마을)앞 바다에 표류하다 이 마을에서 촌락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잦아 마을 건너편 모도(茅島)라는 섬으로 피신하면서 뽕할머니 한 분을 남겨둔 채 떠나게 되었다.

뽕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매일 용왕님께 기원하였는데 그해 음력 3월초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시어 “내일 무지개를 바다위에 내릴테니 바다를 건너가라”는 선몽이 있어 모도에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하니 회동의 뿔치와 모도 뿔치 사이에 무지개처럼 치등(바닷길)이 나타났다.

바닷길이 열리자 모도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 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회동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한이 없다”는 유언을 남긴 채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를 본 호동마을 주민들은 뽕할머니의 소망은 치등을 드러내게 하였고, 다시 돌아 왔다하여 마을을 회동(回洞)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마다 3월이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 기원제 지내고 회동과 모도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 만나 바지락, 낙지 등을 잡으며 하루를 보내오고 있다.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관매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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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민선6기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2015년 사업대상지로 여수시 낭도, 고흥군 연홍도, 강진군 가우도, 완도군 소안도, 진도군 관매도, 신안군 반월·박지도 6개 시·군 6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향후 10년 동안 ‘가고 싶은 섬’24개를 선정 추진키로 하고 사업 첫해인 올해는 6개 섬을, 이후에는 매년 2개섬을 추가로 선정 하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11개 시군에서 21개 섬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5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자문단(12명) 서면평가를 마치고, 6일부터 현장평가 참여가 가능한 위원 12명을 선정하여 1차 서류심사(30%)와 현장 평가(70%)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업 아이디어의 창의성, 섬 고유의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문화 보유 여부, 지속 가능성, 시군과 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참여 의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금년도 ‘가고 싶은 섬’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후박나무, 곰솔나무 등 생태자원이 잘 보존된 섬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명품마을’로 지정되어 마을경관 색채 디자인 사업, 마을길 조성 등 일부 관광 인프라는 구축돼 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숙박시설 부족 및 노후화 등 관매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정되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전남도는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6개 섬별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한 후 주민들과 함께 섬 별 마스터플랜 수립하면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를 맡은 전남대 강신겸 교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섬 주민과 단체들의 깊은 열정에 놀라웠다”면서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은 안됐지만 주민 교육 등을 통해 향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섬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금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6개 섬은 고유한 생태계, 경관, 문화, 역사를 최대한 보존·활용하면서 주민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섬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숨은보석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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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만족 할 수 없으나 건의 10년만에 지난8월 완공되었으나 지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세월호 해난사고로 준공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그런 사연을 뒤로한채 오늘은 도리산전망대 준공 소식을 알리려 합니다.

지난 2013년3월8일 도리산전망대 건설사업 기공식이후 그동안 전망데크시설과 진입도로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4년12월30일(화) 오전11시30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 도리산전망대 준공식을 갖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육지부와 다리로 연결된 섬중에서 세번째로 큰섬으로 진도하면 떠오르는「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진도개), 발효와 증류ㆍ그리고 지초의 선홍색「진도홍주」(전라남도지정문화재 제26호), 대몽항쟁의 최후 보루 「삼별초유적지」남도진성(남도석성,사적 제127호)ㆍ용장산성(금사사, 유형문화재 126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신비의 바닷길」(대한민국 최우수축제 2년연속 선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고「무형문화재」강강술래,아리랑,농악(대한민국 유일의 3종류 세계문화유산등재 지역) 그리고 수많은 유·무형문화재등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보물섬이다.

또한, 문화 외적인 부분으로 빼놓을수 없는 것중 진도가 가진 자랑거리는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 380여개의 유·무인도이며, 중심에는 조도면178개 섬(유인도 35개, 무인도 143개)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미래 진도를 견인 할 자원보물섬이다.

빼어난 경관을 이룬 섬들의 무리 다도해를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은 서남해 끝자락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30여분 타고 하조도 어류포항에 도착하여 어류포항에서 우측 해안도로를 따라 조도대교로 향하다보면 매일 저녁 자율학습이 끝나는 아이들에게 밥을 해줘 엄마같은 스승으로「제1회 대한민국 스승대상」을 배출한 조도중고등학교를 우측으로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조도대교길을 건너 상조도로 가며 바라본 바닷가 풍경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브 하며 가다보면 산정상에 통신시설이 있는 곳을 발견하여 오르다보면 산정상에 매번 날씨가 좋아 섬들을 다 볼 수 없지만 섬들이 구름과 안개와 어우러지며 웅장한 영화의 한장면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도리산전망대는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세월호가 침몰된 해역 맹골수도를 직접 배를 타고 가지않고 가까운곳에서 직접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세월호을 잊지않고 기억하는 이들이 찾아오길 바란다.

주) 도리산전망대(睹里山展望臺, Dorisan Observatory)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산정상에서 섬마을을 360도 살펴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전망대다.

옛부터 산을 돌아서 지나간다는 의미와 옛 봉화터가 있는 곳이라 하여 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대리산 또는 돈대봉으로 불리우는 것을 조도면 대표관광지로서 홍보를 위해 오명삼이 2003년경 전망대의 명칭이 필요하여 우리나라 최북단의 도라산역이 2002년 개통하는 것을 빗대어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 부각시키고자 2003년 명명하여 널리 불리우고 있음.

산 정상에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며, 우리지역 지명에서 새를 의미하는 일본어 토리와 발음이 비슷하며, 중국어 발음으로도 도리라 읽혀지고 두루 불리우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고 최근 관광객이 방문하여 한자명을 물어보는 이가 증가하고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서 한자명 사용이 필요하여 2010년 도리산 한자명을 명명함.

또한, 도리산전망대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옛부터 도리산, 대리산, 돈대봉으로 불리우고 있고 참고로 우리지역외 신안군, 완도군 또한 도리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섬에 있는 산이 존재합니다.

진도군, 귀촌인 지원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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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2015년도 도시민 농어촌 귀촌 지원사업 신규 추진한다.

진도군은 2014년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도시민 귀촌 지원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2억원씩 사업비 6억원(국비 50%, 도비 10%, 군비 40%)를 확보하여,도시민의 진도 귀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및 예비 귀촌인 및 기존 귀촌인을 대상으로 귀촌인 사랑방운영. 예비귀촌인들의 진도 농어촌체험, 선진농어촌 견학등을 추진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귀촌지원센터운영(상담요원1인배치), 농업, 창업의 준비는 되었으나 자금이 부족한 귀촌인의 창업 지원, 귀촌 커뮤니티 활동지원, 귀촌인의 집 조성(3곳), 부동산 정보제공등 9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1천600세대를 유치키로 했습니다.

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USO)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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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USO)를 발견하여 공개합니다.

이걸 보시는분들 저를 미친놈 취급해도 할말없습니다.

제가 직접 목격하고 증거를 남기기위해 19일 오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바로 음성과 영상을 조금 확대편집하고 풀동영상을 그대로 19일 오후에 제가 운영하는 한국의섬 홈페이지, 다음카페를 통해 공개하는 것입니다.

정황 설명으로는 내가 있는 곳에 본사직원이 배를 빌려타고 온다고 하여 아침부터 섬주변에 다가오는 선외기(여객선 아닌 사선)가 오는 것을 보기 위해 섬과 섬사이를 1Km 거리 전방에서 물속에 검은물체가 소리도 없이 30~40Knot 이상 속도로 이동하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 지역풍경 촬영시 먼곳을 촬영하기 위해 될수 있으면 200mm 줌렌즈를 카메라에 달고 있어서 오늘따라 줌렌즈를 달고 있어서 제대로 썩먹었네요.

지나가는 물체를 보고 순간 뭐지 하면서 카메라가 가까운곳에 있어서 바로가지고 와서 사진찍고 사진으론 누구도 믿지 않을 것 같아 바로 동영상이 필요하겠다 싶어 동영상 촬영하였으므로 촬영시간은 전방1Km정도로 포착된 이동거리는 2Km로 좔영구간은 1Km정도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지역이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지역이므로 3등항해사의 법원 진술에서 갑자기 어떤물체가 나타났다는 증언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되어 이물체가 세월호 침몰원인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럽게 의심도 해봅니다.

제가 최초발견하고 촬영하였으므로 이름지어도 될것 같아서요. 저는 “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 USO(Unidentified Submerged Object)”라고 이름 지어봅니다.

동영상 공개는 한국의섬(KOREAiSLAND.com) 서버가 아닌 다음카페 한국의섬 동영상링크 주소 http://cafe.daum.net/koreaislands/IgPk/195 로 연결하였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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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오늘 오후3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팽목항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이 진도항(팽목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오늘 18일 밤자정 범대본 철수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수순”이라며 범대본 철수에 반대하고 나섰다.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의 실종자가족 지원시설도 철수하며, 실종자 9명의 가족들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유지하거나 특별교부금을 편성해 진도에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은“범대본이 해체돼도 세월호가 인양 될때까지 팽목항 남겠다”또, 정부가 구성 할 선체인양TF에 민간인 전문가·가족대책위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였다.

또한 범정부대책본부가 이날 공식 해체하는 것과 관련“정부가 실종자 수색에‘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주겠다’,‘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더니 책임을 회피하고 빠져나가는 데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결국 가족들에게 절망과 분노만 안겨줬다”고 비난했다.

반면 범대본은 18일 공식 해체와 철수는 수색 종료 발표에 따른 것일 뿐, 일부 유가족의 주장처럼 인양 작업 중단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범대본 관계자는 같은 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범대본이 팽목항에 있었던 것이고, 수색 종료가 돼서 나가는 것 뿐”이라며 “(인양 중단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월호 인양 검토 작업과 관련해 “다음주 안으로 실무 대책반(TF)을 꾸려 진행하게 될 것”이며, 가족들과의 첫 협의회도 가급적 11월 내 개최를 추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전남도와 진도군에 따르면 국비 220억원 규모의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사업과 추진과 관련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용역비 5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 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진도군이 추모공원 건립이 공론화되던 지난 6월부터 준비한 2만여㎡ 규모의 공원에 추모비와 연면적 600㎡의 지상 2층짜리 기념관을 오는 2016년말까지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초안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에는 추모공원에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9명을 포함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얼굴을 동상으로 세우는 안이 포함돼 있다.

구조 및 시신 수습을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들의 얼굴도 조각되며 희생자들의 유품과 사고 당시 수습ㆍ지원활동을 담은 영상 및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위원회 구성원들의 논의에 따라 세부 계획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설치될 ‘4ㆍ16재단’과 희생자 가족, 진도 군민,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11월1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팽목항 기자회견문 전문]

오늘은 세월호 참사 후 217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럼에도 바로 이 앞 바다에는 아직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홉 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습니다. 이제 수중수색도 중단되었기에 아홉 명의 실종자가 시린 바다 속에서 더욱 외로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1.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 주겠다.”,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 실종자 수색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정부의 다른 약속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가족들에게 절망과 분노만을 안겨주었습니다. 수중수색 종료 선언 즈음부터 이미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그저 ‘한계’만을 운운했을 뿐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 수중수색 종료를 선언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범대본을 해체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임을 회피하고, 빠져 나가는 데에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 정부의 ‘최선’이 항상 ‘최선’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야기한 ‘한계’가 과연 ‘한계’일까 매우 의심스러웠지만 지난 주 저희 실종자 가족들은 수중수색의 종료를 수용했습니다. 인양을 통해서도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 역시 인양이 수색의 다른 일환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영 장관이 발표한 담화문에서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라거나 ‘지금과 같은 수색작업’ 또는 ‘수중수색을 종료’라는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호 인양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검찰이 기소를 하고 공소를 유지하면서 가장 근본으로 삼는 것이 침몰원인에 대한 시뮬레이션 보고서인데, 이것만으로는 공소를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1심 판결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더구나 검찰이 내세운 침몰 원인이 진실과 거리가 먼 것일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선체의 상태를 살피고, 세월호에 실려 있는 여러 자료를 검토해야만 합니다. 세월호 인양은 진상규명을 위한 중대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는 인양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모습을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그만 잊어버리길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하여 무엇인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운 것인지 그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양비용을 들며 인양반대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돈을 중시하여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벌써 잊은 듯 ‘돈’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월호 선체 인양은 단순히 세월호를 물 밖으로 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실종자를 찾는 방법 중 하나이며, 침몰 당시 세월호의 상황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인양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양은 위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5. 저희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을 위하여 정부가 구성할 인양TF에 민간 전문가 외에 저희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실종자 수색에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지만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보여준 것은 결코 최선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희 가족들의 감시와 참여가 늘 필요했었습니다. 인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저희 가족들의 인양에 대한 강한 의지가 결합할 때만이 제대로 된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또한 저희 가족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세월호가 제대로 인양될 때까지 팽목항을 떠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자 인양에 대한 감시의 교두보가 될 팽목항에 그 수가 어찌되었든 계속 머물 것입니다. 아직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팽목항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는 국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방문하시는 국민분들과 세월호 참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슬픔을 달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국민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저희 가족들이 지킬 팽목항으로 방문하여 주십시오. 더욱 외로워할 실종자들을 함께 위로해 주시고, 제대로 된 인양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감시하여 주십시오.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이 부족하여 멀리 있는 소방서에서 진화를 맡고, 정작 실내에는 소화기 1대만이 비치되어 있었던 담양 펜션 사고에서 보듯이 여전히 우리나라는 위험합니다. 불안합니다. 사람보다 돈이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세월호를, 팽목항을 잊지 말자고 국민분들께 호소하는 이유입니다. 잊으면 참사는 반복되고, 무고한 생명이 희생됩니다. 부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아빠엄마의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2014. 11. 18.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한민국 최고 오지 사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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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11월 11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올해로 두번째 조도면을 찾는다.

지난 4월 5일, 김오곤 한의사는 곽도에 혼자 사는 강경엽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데… 채널A <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맹골곽도에 사는 할머니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 그러나 방송제작도중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 전 부터 사고 후 5월16일까지 기록 방송을 하게 된다.

그리고 6개월 후, 다시 찾은 진도의 팽목항. 다시 처음 목표했던 현재 할머니 한분이 외롭게 살고 있는 맹골곽도를 다시 찾지만 거친 파도로 다시 좌절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기다린다. 한번 가려면 단단히 준비하지 않고선 헛걸음하기 십상인 곽도… 김오곤 한의사, 이번에는 곽도에 들어 갈 수 있을까?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꼬박 3시간, 주변의 섬까지 다 돌고나서야 겨우 닿을 수 있는 섬, 곽도. 육지에서 40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가는 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섬의 파도가 워낙 거칠어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결항하기 일쑤.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한번 들어갔다 해도 고립되기 십상인 곽도는 선천적인 오지 섬이다. 미역이 많이 난다 해서 ‘미역섬’이란 정겨운 별명이 붙은 이곳의 주민은 단 한 명. 열 일곱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반평생을 섬에 살고 있는 강경엽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제 곽도의 남은 주민은 단 한 명. 부지런한 탓에 가장 많은 밭을 가지고 있는 땅 부자, 강경엽 할머니 밖에 없다. 90도 가까이 허리가 굽은 꼬부랑 허리는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자식 키우랴 평생 일하며 쉴 틈 없이 살아온 할머니의 고단한 삶이 녹아있는데.. 이미 몸에 배어버린 섬 생활, 오늘도 섬 곳곳을 다니면서 일하느라 바쁘다. 섬사람들이 떠난 진도의 외딴 섬, 곽도는 강경엽 할머니가 있어 외롭지 않다. 오가는 사람 없이 고립된 오지에서의 삶이지만, 유쾌하게 살아가는 즐거운 인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도시의 여느 노인이라면 안방 아랫목에 앉아 자식들 수발을 받을 나이지만 고집스럽게 곽도를 지키고 있는 강경엽 할머니는 시장에 한번 가려면 몇 시간을 배를 타야하니 웬만한 건 다 섬에서 해결한다. 사시사철 채소를 가꿔먹는 것은 기본, 갯가에 나가 직접 해산물 채취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월동준비까지..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낸다.

올해 여든이 넘은 나이… 로빈슨 크루소가 따로 없는 강경엽 할머니의 오지 생활을 11월 11일 오후 8시 20분 <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공개한다.

섬 소녀 미영의 꿈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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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푸른 남쪽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아홉 살 섬 소녀의 인생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는 10월13일(월)~10월17일(금)까지 오전 7:50 ~ 8:25 KBS 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편이 방송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뜻하지 않게 불려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40여 분을 가면, 다도해 푸른 바다 위, 작은 섬 대마도에 선생님도 한 명, 학생도 한 명인 대마분교를 접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미영(9·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2학년),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대마도 푸른 바다에서 20년 동안 멸치를 잡고, 4년전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그해 엄마도 섬을 떠났지만, 할머니(이은심, 66)와 큰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 손에서 밝게 자란 섬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동요’ 혼자뿐인 등굣길, 아빠의 배가 보이는 선착장, 학교에서 소녀는 틈만 나면 동요를 흥얼거린다.

지난봄 열린 제28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0일 광주 송원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은상을 받았다.

미영이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일곱 소리 빛깔 무지개 나라’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봄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팽목항이 막히면서 하마터면 대회에도 나가지 못할 뻔했었다. 사고 다음날 도서여객선에 김 교사와 함께 몸을 실어 무려 26개 섬을 들러 목포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다.

배를 너무 오래 탄 나머지 광주에 있는 김 교사 집에서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당시 동요 ‘이슬 열매’를 불러 은상을 받고 ‘1인학교 섬소녀’의 동요사랑으로 주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때마다 많은 관객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미영이는 “학교에 항상 저 혼자인데 노래하면 너무나 즐겁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노래 잘하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75% 이상이며, 그 중 학생 수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개교이지만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 입학에 대비해 학교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6개교에 달하지만, 초·중학교는 폐교하지 않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가사도, 국내 첫 ‘에너지 자립 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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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일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가사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준공식을 가졌다.

이낙연 도지사와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진도군수, 관련기관 및 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진도군, 한전 전력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국비 등 92억 원을 투자, 태양광 320kw, 풍력 400kw, 에너지 저장장치 3㎿h 규모의 설비를 설치했다.

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섬 전체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풍부한 전기 공급 덕분에 가사도의 특산품인 톳을 현지에서 가공할 수 있는 건조시설 설치가 가능해 주민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한전은 가사도에서 300여 명이 사는 비교적 큰 규모의 독립 섬에 적용 할 수 있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이용한 전력 계통연계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시스템 및 계통연계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약 100억 원(국비 48․도비 11․한전 등 41)을 투입해 2015년 8월까지 진행한다.

이 결과물을 대규모 섬에 적용하면 진도 조도, 신안 흑산도 등 기존 디젤발전소를 대체해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전력 공급 시스템을 전국 도서지역으로 점차 확대 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직도 도내 70개 섬은 육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섬 주민의 생활 불편 및 수익사업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준공식과 내년 말 착공예정인 동거차도 에너지 자립 섬 사업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해남 삼마도를 비롯한 도내 18개 섬에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도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활동에 참여한 진도 동거차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거차도 에너지 자립 섬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사혈도는 10가구가 사는 작은 섬으로 그동안 전기 사용에 불편을 겪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60㎾ 용량의 태양광과 6㎾의 풍력발전을 주 전원으로 한 독립형 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의 장거리 전력 수송에 따른 대용량 송변전설비 건설 문제, 송전비용 및 전력손실 증가 등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 명량대첩축제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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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은 조선 수군이 칠천량 해전 이후 수륙병진 전략으로 호남을 석권하고 한성으로 진격하려는 일본군의 의도를 좌절시킴으로써 정유재란의 흐름을 뒤바꾼 절체절명의 시기 승리의 역사입니다.

역사의 현장 울돌목은 좁은 협수로로 유속이 빨라 회오리처럼 물이 요동치며 흐르는 곳으로 이순신장군이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례이며 의로운 민초들의 구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명량대첩축제는 최근1750만 관객을 동원하고 2014년 최대 흥행작인 영화”명량” 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417년전 기적같았던 울돌목에서의 승리를 재현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축제로 2008년부터 해남군,진도군이 통합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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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기 간: 2014. 10. 9(목) ~ 10. 12(일) / 4일간
○장 소: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군 녹진관광지, 울돌목
○주 최: 전라남도, 해남ㆍ진도군
○주 관: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해군, 한국관광공사
○구 성: 해전재현, 만가행진, 주민참여 행사, 체험ㆍ공연 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