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숨은보석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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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만족 할 수 없으나 건의 10년만에 지난8월 완공되었으나 지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세월호 해난사고로 준공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그런 사연을 뒤로한채 오늘은 도리산전망대 준공 소식을 알리려 합니다.

지난 2013년3월8일 도리산전망대 건설사업 기공식이후 그동안 전망데크시설과 진입도로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4년12월30일(화) 오전11시30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 도리산전망대 준공식을 갖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육지부와 다리로 연결된 섬중에서 세번째로 큰섬으로 진도하면 떠오르는「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진도개), 발효와 증류ㆍ그리고 지초의 선홍색「진도홍주」(전라남도지정문화재 제26호), 대몽항쟁의 최후 보루 「삼별초유적지」남도진성(남도석성,사적 제127호)ㆍ용장산성(금사사, 유형문화재 126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신비의 바닷길」(대한민국 최우수축제 2년연속 선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고「무형문화재」강강술래,아리랑,농악(대한민국 유일의 3종류 세계문화유산등재 지역) 그리고 수많은 유·무형문화재등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보물섬이다.

또한, 문화 외적인 부분으로 빼놓을수 없는 것중 진도가 가진 자랑거리는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 380여개의 유·무인도이며, 중심에는 조도면178개 섬(유인도 35개, 무인도 143개)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미래 진도를 견인 할 자원보물섬이다.

빼어난 경관을 이룬 섬들의 무리 다도해를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은 서남해 끝자락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30여분 타고 하조도 어류포항에 도착하여 어류포항에서 우측 해안도로를 따라 조도대교로 향하다보면 매일 저녁 자율학습이 끝나는 아이들에게 밥을 해줘 엄마같은 스승으로「제1회 대한민국 스승대상」을 배출한 조도중고등학교를 우측으로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조도대교길을 건너 상조도로 가며 바라본 바닷가 풍경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브 하며 가다보면 산정상에 통신시설이 있는 곳을 발견하여 오르다보면 산정상에 매번 날씨가 좋아 섬들을 다 볼 수 없지만 섬들이 구름과 안개와 어우러지며 웅장한 영화의 한장면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도리산전망대는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세월호가 침몰된 해역 맹골수도를 직접 배를 타고 가지않고 가까운곳에서 직접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세월호을 잊지않고 기억하는 이들이 찾아오길 바란다.

주) 도리산전망대(睹里山展望臺, Dorisan Observatory)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산정상에서 섬마을을 360도 살펴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전망대다.

옛부터 산을 돌아서 지나간다는 의미와 옛 봉화터가 있는 곳이라 하여 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대리산 또는 돈대봉으로 불리우는 것을 조도면 대표관광지로서 홍보를 위해 오명삼이 2003년경 전망대의 명칭이 필요하여 우리나라 최북단의 도라산역이 2002년 개통하는 것을 빗대어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 부각시키고자 2003년 명명하여 널리 불리우고 있음.

산 정상에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며, 우리지역 지명에서 새를 의미하는 일본어 토리와 발음이 비슷하며, 중국어 발음으로도 도리라 읽혀지고 두루 불리우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고 최근 관광객이 방문하여 한자명을 물어보는 이가 증가하고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서 한자명 사용이 필요하여 2010년 도리산 한자명을 명명함.

또한, 도리산전망대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옛부터 도리산, 대리산, 돈대봉으로 불리우고 있고 참고로 우리지역외 신안군, 완도군 또한 도리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섬에 있는 산이 존재합니다.

다도해 해넘이 해돋이 명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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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안 잊혀지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뼈아픈 해난사고가 일어난 세월호 침몰지역인 조도면은 2014년 한마디로 “多事多難”했던 한해라 말 할 수 있을 정도다.

한 해가 저물 무렵 사람들은 지는 해를 보며 한해를 되돌아보고, 뜨는 해를 보며 새 각오를 다지고 싶어합니다.

서남해안에 위치한 진도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진도타워와 첨찰산기상대, 급치산전망대, 세방낙조전망대, 도리산전망대, 하조도등대등에서 해넘이 및 해돋이 행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리산전망대는 세월호 침몰해역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곳이며, 산정상까지 자동차를 타고 오를 수 있는 데다 360도 고개를 돌려 일출과 일몰 서남해 바다에 위치한 수많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도리산전망대 가는길은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경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조도면 섬178개(유인도 35개·무인도143개)가 빽빽한 섬의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지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비교적 찾는 이가 드문곳으로 도리산전망대 해넘이와 하조도등대 해돋이에서는 때묻지 않은 조용한 섬에서 하루 묵으며 해넘이・해돋이를 감상 할 만하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말의 해’가 도리산전망대에서 17시30분에 저물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양의 해’  새해 첫 일출시각 하조도등대에서 07시40분에 첫해를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이번 연말연시 주요 지역의 일출·몰 시각을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트위터(http://mobile.twitter.com/KASI_NEWS/status/547211959532138497/photo/1)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공지하고,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천문연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Life/SunMoonMapForm.aspx?MenuID=112)에서 검색 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가족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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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공식사이트를 오늘 공개 하였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가 내년 1월1일 정식출범에 앞서 시험판을 공개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협의회가 12월1일 오후 4시16분에 홈페이지를 공개 한 것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공개 하였습니다.

지난 11월26일 가족대책위는 특별법에 의한 조사와 별도로 민간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가족들 소식, 협의회 입장, 진상규명 과정과 행사 일정 등을 국민들과 가족 활동 를 공유하고, 모든 국민들과 사회적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땅에 민중의 종이 되어야 할 권력은 권위적이고 그냥 뒀더니, 단 한 명의 아이도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사회를 제대로 변혁하지 않으면, 세월호 같은 참사가 반복 될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같은 어처구니 없는 세상을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일어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권위적인 권력의 감시와 함께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홈페이지 첫페이지 상단 로고는 공식명칭인‘4.16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협의회’로 정하고 참사 이후 가족들이 해 온 일과 앞으로 할 일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온라인상 창구를 개설한 것입니다.

한국의섬은 조도해역 맹골수도에서 침몰된 세월호가 인양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관련 소식을 공유 합니다.

진도군민 모두가 인양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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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조도해역은 진도가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이 세계5대양으로 나가는데 관문입니다.
반드시 세월호는 인양이 되어야 하며, 인양 말고는 다른 대안은 절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도군 범군민대책위] 가 진도군청사에서 발표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문 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4.16참사 발생 직후 현재까지 지난 7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자원봉사에 동참하면서 사태 수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수색여건으로 인해 실종자 9명을 바다속에 남겨두고 수중수색이 종료된 것을 안타깝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하신 잠수사, 군인과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 기업과 기관단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4.16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사고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고,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론이 분열해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두 번 다시 반복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오늘 저희 진도군민들은 사랑하는 피붙이를 바다속에 남겨둔 실종자 가족을 위해서, 사고 해역에서 생계를 유지해 나아가야할 어민들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이번 참사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 “세월호의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 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진도 뿐만 아니라 인근 목포, 신안, 완도 등 서남권지역 어민들이 함께 고기를 잡으며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인 동시에 앞으로도 생계를 이어가야할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정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해야하고, 수백여개 유․무인 도서를 가꾸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진도군을 ‘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할 섬’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 않고서는 참사 발생 전 ‘청정 진도’, ‘보배섬 진도’의 명성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강력히 호소합니다. 저희 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과 함께 그 후속 조치들이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형재난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선례로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체 됐지만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에 인양TF팀이 구성됐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세월호 선체 인양 방법과 절차 등을 둘러싼 관련논의가 공론화될 것인데 그 과정에 저희 진도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 정치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4.16참사 초기 정부가 사태 수습을 위해서 진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국내외에 공표하고, 참사 여파로 우리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지역 관광업과 특산품 판매업이 반토막 나 현재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가 참사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참사의 아픔을 안고 앞으로도 계속해 진도 하늘 아래 땅과 바다에서 후손들과 함께 계속해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에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이고, 이는 국민으로서 가진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진도군민들의 삶이 정상화하기 위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선체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1월 26일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진도군․진도군의회․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

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USO)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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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USO)를 발견하여 공개합니다.

이걸 보시는분들 저를 미친놈 취급해도 할말없습니다.

제가 직접 목격하고 증거를 남기기위해 19일 오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바로 음성과 영상을 조금 확대편집하고 풀동영상을 그대로 19일 오후에 제가 운영하는 한국의섬 홈페이지, 다음카페를 통해 공개하는 것입니다.

정황 설명으로는 내가 있는 곳에 본사직원이 배를 빌려타고 온다고 하여 아침부터 섬주변에 다가오는 선외기(여객선 아닌 사선)가 오는 것을 보기 위해 섬과 섬사이를 1Km 거리 전방에서 물속에 검은물체가 소리도 없이 30~40Knot 이상 속도로 이동하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 지역풍경 촬영시 먼곳을 촬영하기 위해 될수 있으면 200mm 줌렌즈를 카메라에 달고 있어서 오늘따라 줌렌즈를 달고 있어서 제대로 썩먹었네요.

지나가는 물체를 보고 순간 뭐지 하면서 카메라가 가까운곳에 있어서 바로가지고 와서 사진찍고 사진으론 누구도 믿지 않을 것 같아 바로 동영상이 필요하겠다 싶어 동영상 촬영하였으므로 촬영시간은 전방1Km정도로 포착된 이동거리는 2Km로 좔영구간은 1Km정도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지역이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지역이므로 3등항해사의 법원 진술에서 갑자기 어떤물체가 나타났다는 증언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되어 이물체가 세월호 침몰원인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럽게 의심도 해봅니다.

제가 최초발견하고 촬영하였으므로 이름지어도 될것 같아서요. 저는 “한국의섬 수중미확인물체 USO(Unidentified Submerged Object)”라고 이름 지어봅니다.

동영상 공개는 한국의섬(KOREAiSLAND.com) 서버가 아닌 다음카페 한국의섬 동영상링크 주소 http://cafe.daum.net/koreaislands/IgPk/195 로 연결하였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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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오늘 오후3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팽목항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이 진도항(팽목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오늘 18일 밤자정 범대본 철수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수순”이라며 범대본 철수에 반대하고 나섰다.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의 실종자가족 지원시설도 철수하며, 실종자 9명의 가족들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유지하거나 특별교부금을 편성해 진도에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은“범대본이 해체돼도 세월호가 인양 될때까지 팽목항 남겠다”또, 정부가 구성 할 선체인양TF에 민간인 전문가·가족대책위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였다.

또한 범정부대책본부가 이날 공식 해체하는 것과 관련“정부가 실종자 수색에‘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주겠다’,‘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더니 책임을 회피하고 빠져나가는 데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결국 가족들에게 절망과 분노만 안겨줬다”고 비난했다.

반면 범대본은 18일 공식 해체와 철수는 수색 종료 발표에 따른 것일 뿐, 일부 유가족의 주장처럼 인양 작업 중단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범대본 관계자는 같은 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범대본이 팽목항에 있었던 것이고, 수색 종료가 돼서 나가는 것 뿐”이라며 “(인양 중단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월호 인양 검토 작업과 관련해 “다음주 안으로 실무 대책반(TF)을 꾸려 진행하게 될 것”이며, 가족들과의 첫 협의회도 가급적 11월 내 개최를 추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전남도와 진도군에 따르면 국비 220억원 규모의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사업과 추진과 관련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용역비 5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 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진도군이 추모공원 건립이 공론화되던 지난 6월부터 준비한 2만여㎡ 규모의 공원에 추모비와 연면적 600㎡의 지상 2층짜리 기념관을 오는 2016년말까지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초안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에는 추모공원에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9명을 포함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얼굴을 동상으로 세우는 안이 포함돼 있다.

구조 및 시신 수습을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들의 얼굴도 조각되며 희생자들의 유품과 사고 당시 수습ㆍ지원활동을 담은 영상 및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위원회 구성원들의 논의에 따라 세부 계획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설치될 ‘4ㆍ16재단’과 희생자 가족, 진도 군민,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11월1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팽목항 기자회견문 전문]

오늘은 세월호 참사 후 217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럼에도 바로 이 앞 바다에는 아직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홉 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습니다. 이제 수중수색도 중단되었기에 아홉 명의 실종자가 시린 바다 속에서 더욱 외로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1.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 주겠다.”,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 실종자 수색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정부의 다른 약속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가족들에게 절망과 분노만을 안겨주었습니다. 수중수색 종료 선언 즈음부터 이미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그저 ‘한계’만을 운운했을 뿐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 수중수색 종료를 선언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범대본을 해체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임을 회피하고, 빠져 나가는 데에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 정부의 ‘최선’이 항상 ‘최선’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야기한 ‘한계’가 과연 ‘한계’일까 매우 의심스러웠지만 지난 주 저희 실종자 가족들은 수중수색의 종료를 수용했습니다. 인양을 통해서도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 역시 인양이 수색의 다른 일환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영 장관이 발표한 담화문에서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라거나 ‘지금과 같은 수색작업’ 또는 ‘수중수색을 종료’라는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호 인양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검찰이 기소를 하고 공소를 유지하면서 가장 근본으로 삼는 것이 침몰원인에 대한 시뮬레이션 보고서인데, 이것만으로는 공소를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1심 판결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더구나 검찰이 내세운 침몰 원인이 진실과 거리가 먼 것일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선체의 상태를 살피고, 세월호에 실려 있는 여러 자료를 검토해야만 합니다. 세월호 인양은 진상규명을 위한 중대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는 인양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모습을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그만 잊어버리길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하여 무엇인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운 것인지 그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양비용을 들며 인양반대의 선봉에 서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돈을 중시하여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벌써 잊은 듯 ‘돈’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월호 선체 인양은 단순히 세월호를 물 밖으로 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실종자를 찾는 방법 중 하나이며, 침몰 당시 세월호의 상황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인양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양은 위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5. 저희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을 위하여 정부가 구성할 인양TF에 민간 전문가 외에 저희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실종자 수색에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지만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보여준 것은 결코 최선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희 가족들의 감시와 참여가 늘 필요했었습니다. 인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저희 가족들의 인양에 대한 강한 의지가 결합할 때만이 제대로 된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또한 저희 가족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세월호가 제대로 인양될 때까지 팽목항을 떠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자 인양에 대한 감시의 교두보가 될 팽목항에 그 수가 어찌되었든 계속 머물 것입니다. 아직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팽목항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는 국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방문하시는 국민분들과 세월호 참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슬픔을 달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국민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저희 가족들이 지킬 팽목항으로 방문하여 주십시오. 더욱 외로워할 실종자들을 함께 위로해 주시고, 제대로 된 인양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감시하여 주십시오.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이 부족하여 멀리 있는 소방서에서 진화를 맡고, 정작 실내에는 소화기 1대만이 비치되어 있었던 담양 펜션 사고에서 보듯이 여전히 우리나라는 위험합니다. 불안합니다. 사람보다 돈이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세월호를, 팽목항을 잊지 말자고 국민분들께 호소하는 이유입니다. 잊으면 참사는 반복되고, 무고한 생명이 희생됩니다. 부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아빠엄마의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2014. 11. 18.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한민국 최고 오지 사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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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11월 11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올해로 두번째 조도면을 찾는다.

지난 4월 5일, 김오곤 한의사는 곽도에 혼자 사는 강경엽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데… 채널A <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맹골곽도에 사는 할머니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 그러나 방송제작도중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 전 부터 사고 후 5월16일까지 기록 방송을 하게 된다.

그리고 6개월 후, 다시 찾은 진도의 팽목항. 다시 처음 목표했던 현재 할머니 한분이 외롭게 살고 있는 맹골곽도를 다시 찾지만 거친 파도로 다시 좌절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기다린다. 한번 가려면 단단히 준비하지 않고선 헛걸음하기 십상인 곽도… 김오곤 한의사, 이번에는 곽도에 들어 갈 수 있을까?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꼬박 3시간, 주변의 섬까지 다 돌고나서야 겨우 닿을 수 있는 섬, 곽도. 육지에서 40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가는 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섬의 파도가 워낙 거칠어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결항하기 일쑤.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한번 들어갔다 해도 고립되기 십상인 곽도는 선천적인 오지 섬이다. 미역이 많이 난다 해서 ‘미역섬’이란 정겨운 별명이 붙은 이곳의 주민은 단 한 명. 열 일곱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반평생을 섬에 살고 있는 강경엽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제 곽도의 남은 주민은 단 한 명. 부지런한 탓에 가장 많은 밭을 가지고 있는 땅 부자, 강경엽 할머니 밖에 없다. 90도 가까이 허리가 굽은 꼬부랑 허리는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자식 키우랴 평생 일하며 쉴 틈 없이 살아온 할머니의 고단한 삶이 녹아있는데.. 이미 몸에 배어버린 섬 생활, 오늘도 섬 곳곳을 다니면서 일하느라 바쁘다. 섬사람들이 떠난 진도의 외딴 섬, 곽도는 강경엽 할머니가 있어 외롭지 않다. 오가는 사람 없이 고립된 오지에서의 삶이지만, 유쾌하게 살아가는 즐거운 인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도시의 여느 노인이라면 안방 아랫목에 앉아 자식들 수발을 받을 나이지만 고집스럽게 곽도를 지키고 있는 강경엽 할머니는 시장에 한번 가려면 몇 시간을 배를 타야하니 웬만한 건 다 섬에서 해결한다. 사시사철 채소를 가꿔먹는 것은 기본, 갯가에 나가 직접 해산물 채취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월동준비까지..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낸다.

올해 여든이 넘은 나이… 로빈슨 크루소가 따로 없는 강경엽 할머니의 오지 생활을 11월 11일 오후 8시 20분 <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공개한다.

조도면 여객선 동계철 시간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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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면 도서여객선 시간표(동계철)로 오는11월1일부터 익년2월28일까지 변경되어 운항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부터 여객선 이용시 반드시 출발 5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여객신고서와 일반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여권, 국가기술자격증, 복지카드등), 청소년(학생증, 국가기술자격증, 복지카드등), 유아(여권,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초본,복지카드등)를 확인 후 발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해당차량(적재물 높이 지상에서 3.5m초과 차량, 사이드미러 후방 확인 안되는 차량, 적재물이 차량길이 10분1초과 차량)과 위험물(유류,폭발물,가스등)을 적재한 차량은 승차 할 수 없으며, 여객선 승선차량과 여객선 승선인원이 초과 되었을때 승차 및 승선 하실 수 없으며, 차량 고박장치를 장착하지 못할시에는 차량적재 거부와 여객 승선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6월15일부터는 운전자도 승선권을 따로 구입하여야 하며, 7월1일부터 도서민 차량20% 할인 적용(2500cc 이하 도서주민 승용차, 5톤미만 화물차, 비영업용 국산 승합차)하며, 개인당 화물15kg까지 허용, 초과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표를 끊어야 하며, 차량 화물에 대해서도 적재물 내용과 무게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조도면 도서여객선 섬사랑9호(서거차는 짝수날만 기항), 섬사랑10호, 신해5호는 사전예약제(슬도, 탄항, 혈도,죽항, 각흘, 상하죽도, 곽도, 맹골죽도, 광대, 송도, 양덕, 주지, 소성남, 갈목, 신안 시하도)로 여객선 선장과 반드시 통화 하시고 기항 할것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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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소녀 미영의 꿈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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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푸른 남쪽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아홉 살 섬 소녀의 인생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는 10월13일(월)~10월17일(금)까지 오전 7:50 ~ 8:25 KBS 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편이 방송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뜻하지 않게 불려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40여 분을 가면, 다도해 푸른 바다 위, 작은 섬 대마도에 선생님도 한 명, 학생도 한 명인 대마분교를 접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미영(9·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2학년),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대마도 푸른 바다에서 20년 동안 멸치를 잡고, 4년전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그해 엄마도 섬을 떠났지만, 할머니(이은심, 66)와 큰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 손에서 밝게 자란 섬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동요’ 혼자뿐인 등굣길, 아빠의 배가 보이는 선착장, 학교에서 소녀는 틈만 나면 동요를 흥얼거린다.

지난봄 열린 제28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0일 광주 송원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은상을 받았다.

미영이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일곱 소리 빛깔 무지개 나라’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봄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팽목항이 막히면서 하마터면 대회에도 나가지 못할 뻔했었다. 사고 다음날 도서여객선에 김 교사와 함께 몸을 실어 무려 26개 섬을 들러 목포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다.

배를 너무 오래 탄 나머지 광주에 있는 김 교사 집에서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당시 동요 ‘이슬 열매’를 불러 은상을 받고 ‘1인학교 섬소녀’의 동요사랑으로 주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때마다 많은 관객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미영이는 “학교에 항상 저 혼자인데 노래하면 너무나 즐겁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노래 잘하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75% 이상이며, 그 중 학생 수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개교이지만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 입학에 대비해 학교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6개교에 달하지만, 초·중학교는 폐교하지 않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관매도, 찾아가는 진도개 묘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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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직후부터 100일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생업을 뒤로하고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세월호 여객선 참사가 일어나면서 농수산물을 비롯한 특산품 판매가 급감하고 수산물 반송 사태와 피서철을 맞은 요즘 관광객이 찾지 않아 식당 및 숙박업소도 개점휴업 상태로 침체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금번 찾아가는 진도개 공연에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진도를 찾아 주시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힘들어 하는 진도군민들에게는 큰힘이 될것입니다.

진도군 대표 관광지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천연 기념물 제53호 찾아가는 진도개 묘기 공연을 가질 계획 입니다.

해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고 찾아가는 진도개 묘기 공연을 7월30일 오후16:00, 7월31일 오전10:00 관매도 해변 무대에서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