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항, 항로준설 마무리 한다.

조도면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 면적 변경 및 초과로 최근 환경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이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저수심으로 창유항에 입항하는 여객선들이 지난 항로준설로 저조시 -4m이상 나오지만 일부구간 준설이 안된 부분이 있다고하여 간조시 섬등포(율목항)에 입항하거나 저조시 여객선들이 입출항하지 않아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하였으나 준설이 마무리되면 저수심으로 창유항에 입항하지 않겠다고 하지 못 할것 같습니다.

창유항(어류포항: 물고기가 노는항구)은 조도면 178개 도서 해상교통 중심지로 도서지역 39개 마을과 주민 3300여명과 연간 관광객 200만여명이 이용하는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거쳐가는 관문항이다.

이번 창유항 항로 준설사업 추가부분은 폭 100m, 길이 270m로 여객선이 상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평균수심 -3.5m이상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특히 준설사업 기간 중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연계해 해양생태계, 해양수질 등 해양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어촌어항담당 관계자는 “이번 창유항 준설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며 “완공 후 섬 지역 어획물과 농산물 등의 원활한 양육‧수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국비 124억원 등 총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방파제, 선착장, 물양장 등 어항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여객선 운항과 어업생활 개선을 위해 창유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되어 향후 2년 동안 피셔리나항과 조도 해양홍보관, 마리나 부잔교, 마리나항 등 수상레저 해양 스포츠 기반여건을 마련하고, 주변에 해상 산책·등산로 등 해양관광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갯벌체험 및 관광안내소와 함께 매표소와 대합실 기능을 갖춘 여객터미널,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조성한다.

도서발전소 정규직화 요구

[기자회견문]
한전 퇴직자들에 대한 특혜성 수의계약 중단!
도서지역 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 기자회견

한전 퇴직자들에 대한 특혜성 수의계약을 중단하라!

한국전력은 현재 도서(섬)지역 발전소를 1997년부터 JBC라는 회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JBC는 한국전력의 퇴직자들 모임인 ‘전우회’가 만든 회사로 현재 백령도, 울릉도 등 65개 도서지역에 522명의 운영인력을 두고 있다.

JBC의 도서지역발전소 운영 위탁용역 비용만 한해 540억 원에 달한다. 계약형태는 수의계약이며 위탁용역 계약 내용을 보면 기업이윤을 7%를 보장해주고 있다. JBC의 한해 기업이윤은 30억 원에서 40억 원에 달한다.

이뿐 아니다. JBC의 박종확 사장을 비롯해 발전본부장, 기술본부장, 재무이사, 감사 등은 모두 한전 퇴직자 출신이다. 또 이들 10여 명의 고위직 외에도 31명의 한전 퇴직자가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계약직의 대부분은 명예퇴직이나 정년퇴직을 하고 JBC에서 몇 년 더 일하는 경우다. 이렇게 지난 20년간 JBC를 거쳐 간 한전 퇴직자만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열거한 몇 가지 사실만으로도 JBC를 통한 도서지역 발전소 위탁운영은 한전퇴직자들에게 주어지는 특혜라는 것이 명확하다.

한전이 도서발전을 인수하기 전에는 도서발전시설은 각 지자체별로 운영하여 왔으며 지금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발전소 운영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경쟁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며, 다른 업체도 존재할 수 없는 구조다.
경쟁과 효율을 이유로 도서발전을 JBC라는 민간기업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는 한전측의 주장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생명안전업무인 도서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라!

정부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상시지속업무와 생명안전분야를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한국전력도 도서지역 발전소 운영은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전력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상에서 도서지역 노동자들은 제외되었다.

한전측은 도서자가발전시설을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JBC 밖에 없다며 JBC의 고도의 전문성 때문에 민간업체에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상 JBC는 인력관리 회사에 불과하며 기술력이라는 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전부이다. 이는 오늘 기자회견에 참가한 현장 노동자들이 증명한다.

우리는 한국전력은 문재인 정부의 생명안전분야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을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번 도서발전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면서 한전과 JBC 간의 되풀이되는 특혜성 시비, 비리 연루 의혹을 씻어버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18년 2월7일
발전산업노동조합 도서전력지부
김종훈 국회의원

조도면 도서여객선 시간표 변경

★ 11월1일부터 운항시간표가 변경되므로 한국의섬( KOREAiSLAND.com )에서 각선사의 시간표를 참고로 사전 제작하여 자료의 정확성을 담보 할 수 없으며, 겨울철 해상의 기상과 각선사의 선박 운항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도서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은 평소에도 알아 둘 사항으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목포항 또는 팽목항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차량이용시 승선대기행열에 순번대로 차량을 위치하고 각선사의 매표소에서 문의를 하여 변동사항을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한림11호가 투입되어 1항차가 매주 토,일요일 관매도행으로 전환되어 운항하게 되면 팽목항(7:30)-창유항(8:20)는 운항하지 않거나 별도로 여객선이 증편되어 관매도행 부정기항로로 변경됨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여행객이라면 본 안내는 참고 정도로 여기시고 한림페리3호, 한림페리11호 HL해운 여객선사와 반드시 전화 통화하고 방문 바랍니다.

※ 도서여객선 섬사랑9호, 섬사랑10호, 섬사랑13호는 사전예약제(슬도, 탄항, 혈도,죽항, 각흘, 상하죽도, 곽도, 맹골죽도, 광대, 송도, 양덕, 주지, 소성남, 갈목, 신안 시하도)로 여객선 선장과 반드시 통화 하시고 기항 할것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지역 여객선 관련하여 정보는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 정기항로 율목/팽목 운항사 서진도농업협동조합 선명: 새섬두레호(SaeSumDoLeaHo, 562톤, 여객정원 350명, 15노트, 10km, 운항시간0:30, 항차5왕복) 새섬두레호 취항년월일 (2017년8월22일)부터 변경되어 투입되었습니다.

▶ 율목-팽목 율목(0km)→창유(4km)→관매(17km)→팽목(39km)

○ 정기항로 팽목/서거차 운항사 (주)에이치엘해운 선명: 한림페리3호 취항년월일: 97.07.01. 113톤 여객정원: 141명 13노트 42km 운항시간3:10 항차3왕복

▶ 팽목-서거차 팽목(0km)→창유(11km)→라배(16km)→관사(20km)→소마(22km)→모도(24km)→대마(27km)→관매(29km)→동거차(39km)→서거차(42km)

○ 국가보조항로 팽목/죽도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9호 취항년월일: 08.12.17. 149톤 여객정원: 80명 13노트 56km 운항시간4:45 항차1왕복

▶ 팽목-죽도(보조) 팽목(0km)→슬도(13km)→독거(16km)→탄항(18km)→혈도(20km)→죽항(28km)→청등(32km)→갈흘(35km)→창유(51km)→상하죽도(66km)→서거차도(68km)→곽도(76km)→맹골(80km)→죽도(81km)

1.국가보조항로 목포/율목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10호 취항년월일: 09.11.24. 158톤 여객정원: 100명 15노트 102km 운항시간7:00 항차1편도

2.국가보조항로 목포/율목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13호 취항년월일: 16.05.06. 155톤 여객정원: 86명 12노트 102km 운항시간7:00 항차1편도

▶ 목포-율목(보조) 목포(0km)→시하(20km)→마진(29km)→율도(36km)→고평사(41km)→쉬미(50km)→지도(54km)→광대(60km)→송도(62km)→혈도(63km)→양덕(66km)→주지(69km)→가사(73km)→소성남(82km)→성남(86km)→옥도(95km)→내병(107km)→외병(110km)→눌옥(114km)→갈목(119km)→진목(121km)→창유(127km)→율목(131km)→라배(135km)→관사(139km)→소마(모도)(141km)→대마(145km)→관매(151km)→동거차(160km)→율목(163km)

조도면 도서여객선 운항시간표

★ 본 안내는 한국의섬( KOREAiSLAND.com )에서 각선사의 시간표를 참고로 제작하였으므로 자료의 정확성을 담보 할 수 없으며, 해상의 기상과 각선사의 선박 운항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알아 둘 사항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고향방문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목포항 또는 팽목항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차량이용시 승선대기행열에 순번대로 차량을 위치하고 각선사의 매표소에서 문의를 하여 변동사항을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새섬두레호(SaeSumDoLeaHo, 562톤, 여객정원 350명, 15노트, 10km, 운항시간0:30, 항차5왕복) 신조선이 2017년8월22일 취항식을 갖고 투입되었으나 당초 여객선시간을 조정하여 운항 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제반 여건상 기존 여객선 운항시간표(하계철)로 계속 운항합니다.

또한, 한림11호가 투입되어 1항차가 매주 토,일요일 관매도행으로 전환되어 운항하게 되면 팽목항(7:30)-창유항(8:20)는 운항하지 않거나 별도로 여객선이 증편되어 관매도행 부정기항로로 변경됨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여행객이라면 본 안내는 참고 정도로 여기시고 한림페리3호, 한림페리11호 HL해운 여객선사와 반드시 전화 통화하고 방문 바랍니다.

※ 도서여객선 섬사랑9호(서거차는 짝수날만 기항), 섬사랑10호, 섬사랑13호는 사전예약제(슬도, 탄항, 혈도,죽항, 각흘, 상하죽도, 곽도, 맹골죽도, 광대, 송도, 양덕, 주지, 소성남, 갈목, 신안 시하도)로 여객선 선장과 반드시 통화 하시고 기항 할것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평시에도 가보고싶은섬 웹사이트( https://island.haewoon.co.kr/ )에서 여객정원 30%에 한하여 여객선승선권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데 승선권 예매 시 본인인증으로 할인 적용하여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여객선 관련하여 정보는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 정기항로 율목/팽목 운항사 서진도농업협동조합 선명: 조도고속훼리호 취항년월일: 03.08.20. 247톤 여객정원: 200명 15노트 10km 운항시간0:30 항차5왕복 =====> 새섬두레호(SaeSumDoLeaHo, 562톤, 여객정원 350명, 15노트, 10km, 운항시간0:30, 항차5왕복) 새섬두레호 취항년월일 (2017년8월22일)부터 변경되어 투입됨.

▶ 율목-팽목 율목(0km)→창유(4km)→관매(17km)→팽목(39km)

○ 정기항로 팽목/서거차 운항사 (주)에이치엘해운 선명: 한림페리3호 취항년월일: 97.07.01. 113톤 여객정원: 141명 13노트 42km 운항시간3:10 항차3왕복

▶ 팽목-서거차 팽목(0km)→창유(11km)→라배(16km)→관사(20km)→소마(22km)→모도(24km)→대마(27km)→관매(29km)→동거차(39km)→서거차(42km)

○ 국가보조항로 팽목/죽도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9호 취항년월일: 08.12.17. 149톤 여객정원: 80명 13노트 56km 운항시간4:45 항차1왕복

▶ 팽목-죽도(보조) 팽목(0km)→슬도(13km)→독거(16km)→탄항(18km)→혈도(20km)→죽항(28km)→청등(32km)→갈흘(35km)→창유(51km)→상하죽도(66km)→서거차도(68km)→곽도(76km)→맹골(80km)→죽도(81km)

○ 1.국가보조항로 목포/율목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10호 취항년월일: 09.11.24. 158톤 여객정원: 100명 15노트 102km 운항시간7:00 항차1편도

2.국가보조항로 목포/율목 운항사 (주)해광운수 선명: 섬사랑13호 취항년월일: 16.05.06. 155톤 여객정원: 86명 12노트 102km 운항시간7:00 항차1편도

▶ 목포-율목(보조) 목포(0km)→시하(20km)→마진(29km)→율도(36km)→고평사(41km)→쉬미(50km)→지도(54km)→광대(60km)→송도(62km)→혈도(63km)→양덕(66km)→주지(69km)→가사(73km)→소성남(82km)→성남(86km)→옥도(95km)→내병(107km)→외병(110km)→눌옥(114km)→갈목(119km)→진목(121km)→창유(127km)→율목(131km)→라배(135km)→관사(139km)→소마(모도)(141km)→대마(145km)→관매(151km)→동거차(160km)→율목(163km)

가보고 싶은 섬 여행후기 공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섬 여행을 독려하고, 전국 곳곳에 산재한 아름다운 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섬 여행 후기 공모전 ‘가보고 싶은 섬’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고,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 관광마을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섬 여행 중 겪은 일, 섬에서 발견한 관광명소 및 특산물·맛집 소개 등 관련된 사항을 A4용지 4장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응모자는 해운조합 섬여행후기 공모 누리집( islandtour.haewoon.or.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 islandtour@haewoon.or.kr )로 전송, 응모기간은 오는 4일부터 9월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해 내달 중순에 대상 1편과 최우수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14편을 선정,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해운조합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누리집 ‘가보고 싶은 섬(island.haewoon.or.kr)’과 관련 간행물에 게재되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islandtour.haewoon.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02-6096-2044~5)을 이용 바랍니다.

낙도보조항로 신규 여객선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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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목포 ~ 율목 간 31개 도서를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 신해5호(차도선, 101톤, 1996년 건조)가 노후되어 퇴선되는 노선에 대체하여 신조 여객선 섬사랑13호(차도선, 155톤, 2016년 건조)를 7월 3일부터 투입됐다.

섬사랑13호(155톤)는 작년 10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올해 6월 시운전 및 선박검사를 완료하고 7월 3일부터 본격 운항하였으며, 국내 최장항로 목포 ~ 율목(진도군과 신안군 31개 도서 운항)에 섬사랑10호(158톤)와 섬사랑13호(155톤)가 1일 1편도 교차 운항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 운항하던 신해5호가 노후되어 5톤이상 화물차를 적재하지 못하였으나 5톤 이상 화물차도 적재가 가능하며, 위성수신 TV와 냉난방기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조선을 투입함으로써 해당 항로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조항로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건조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BS1 엄마의 섬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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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2일 화요일 밤11시35분 EBS1 [휴먼다큐, 그 사람] 본방송, 낮 12시10분(전주재방) < 시대 공감, 미스터리 휴먼다큐 그 사람> 목포에서 인테리어 시공 일을 하는 김양일(59)씨 그의 어머니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에 살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178개(유인도 35개, 무인도는 143개)로 섬들이 무수히 많다하여 조도(鳥島), 그중에서 섬의 형태가 술을 담그는 누룩처럼 생겼다고 해서 눌옥도라고 불린다는 이곳은 현재 네 가구밖에 살지 않는 조용한 섬이다.

진도에서 배를 두 번 갈아타야 할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고 작은 구멍가게도 없어 생활하는데 제약이 많은 섬. 장남인 양일 씨는 섬에서 홀로 지내는 어머님이 늘 마음에 걸린다는데.. 남편을 묻어둔 섬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양일 씨의 어머니는 과연 누구일까?

양일 씨의 어머니. 그 첫 번째 후보는 박상례(78)씨. 여덟 살에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난 뒤,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는 그녀. 열아홉 살에 결혼한 후, 다섯 아들을 낳았지만 남편이 일찍 사망하여 홀로 농사와 집안일을 병행해야 했다.

자식만큼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다섯 아들을 모두 공부시켰으나 과거 섬을 벗어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육지에만 가면 섬이 눈앞에 아른거려 자꾸 돌아오게 된다는데..

다음은 두 번째 후보는 박대례(79)씨. 젊었을 때 눌옥도로 시집와서 8남매를 낳은 그녀 그러나 남편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자식들 3명도 가슴에 묻어야 했다.

슬퍼 할 겨를도 없이 남은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톳 양식을 하고, 섬 주변에 나는 미역과 파래를 채취하며 생계를 유지해오며, 이제는 자식들이 다 장성하여, 편한 도시에서 모시겠다는 권유에도 섬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데..

연로한 어머니가 섬에 혼자 남아 계신 것이 안쓰러워 자식들이 함께 힘을 보태어 목포에 거처를 마련해 드렸지만, 며칠 도시에 계시다가도 섬이 그리워 다시 눌옥도로 돌아간다는 어머니. 과연 남편을 묻어둔 섬을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는 과연 누굴일까요? 엄마의 섬 눌옥도에서 사는 양일씨의 어머니는 과연 누구 일까요? 함께 찾아 봅니다.

섬 응급환자 이송지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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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응급시설이 없는 섬 지역 주민생활 안전보장 및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비 3억 7천만 원을 들여 ‘u-IT기반 섬 지역 긴급구조 환자 이송지원시스템 구축(확산)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u-IT기반 섬 지역 긴급구조 환자 이송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전라남도가 2013년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박의 위치정보 확인 등 한 단계 향상된 기능을 적용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으로서 향후 섬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119종합상황실과 나르미 선박 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주민 안전에 보다 발 빠른 대처로 섬지역 응급환자의 이송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사업에서 나르미선 150척 가운데 100척에만 설치 운영하던 것을 2차 사업으로 나머지 50척에 대해서도 추가 운영하고 u-IT기반 긴급이송지원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하게 됐다.

나르미선이란? 야간 정기여객선의 입ㆍ출항 종료 등 뜻밖에 발생되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관서에서 2005년 4월에 최초로 지정한 일반어선을 말하며, 섬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시 119나르미선을 이용해 근거리 육지, 부두, 선착장까지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남도내 9개 시ㆍ군에 143척이 운용되고 있으며, 운영실적으로는 12년에 39건, 13년 현재 63건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긴급이송 지원시스템은 섬 지역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종합상황실에서 가장 가까운 나르미선에 현장 출동 요청을 하고, 이송 중인 나르미선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구조․구급인력을 지원하며, 의료시설과의 정보공유 등으로 신속한 긴급 이송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 안전에 대한 보다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등에 대한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소방업무에 적용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가꾸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섬 소녀 미영의 꿈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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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푸른 남쪽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아홉 살 섬 소녀의 인생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는 10월13일(월)~10월17일(금)까지 오전 7:50 ~ 8:25 KBS 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편이 방송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뜻하지 않게 불려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40여 분을 가면, 다도해 푸른 바다 위, 작은 섬 대마도에 선생님도 한 명, 학생도 한 명인 대마분교를 접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미영(9·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2학년),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대마도 푸른 바다에서 20년 동안 멸치를 잡고, 4년전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그해 엄마도 섬을 떠났지만, 할머니(이은심, 66)와 큰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 손에서 밝게 자란 섬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동요’ 혼자뿐인 등굣길, 아빠의 배가 보이는 선착장, 학교에서 소녀는 틈만 나면 동요를 흥얼거린다.

지난봄 열린 제28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0일 광주 송원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은상을 받았다.

미영이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일곱 소리 빛깔 무지개 나라’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봄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팽목항이 막히면서 하마터면 대회에도 나가지 못할 뻔했었다. 사고 다음날 도서여객선에 김 교사와 함께 몸을 실어 무려 26개 섬을 들러 목포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다.

배를 너무 오래 탄 나머지 광주에 있는 김 교사 집에서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당시 동요 ‘이슬 열매’를 불러 은상을 받고 ‘1인학교 섬소녀’의 동요사랑으로 주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때마다 많은 관객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미영이는 “학교에 항상 저 혼자인데 노래하면 너무나 즐겁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노래 잘하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75% 이상이며, 그 중 학생 수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개교이지만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 입학에 대비해 학교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6개교에 달하지만, 초·중학교는 폐교하지 않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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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 운영

전남도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섬과 농산어촌 마을을 찾아가 책 대출과 함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 운영하고 있다.

책책빵빵은 38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해 1200여 권의 장서와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을 갖추고 도내 섬, 산간, 오지 등 책을 읽고 싶어도 접근이 어려운 농산어촌마을 주민들을 찾아 도서 대출, 책 읽어 주기, 영화 상영 등을 펼치고 있다.

책책빵빵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등 9개 군 24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 도민들의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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