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무인도서 방아섬(E.T)

조도면에는 도서178개중 143개의 무인도가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1년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위치한 ‘방아섬'(면적 1만1801㎡의 섬)을 선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관매도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으로 유명한데, 여덟 곳(관매해수욕장, 방아섬, 꽁돌, 하늘다리, 하늘담, 다리여, 서들바굴폭포, 할미중드랭이굴)을 골라 ‘관매8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중 해변 모래사장이 완만하고 넓은 해송숲(방풍림)을 가진 관매해수욕장 다음으로 제2경에 속하는데, 진도 팽목항에서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관매도로 갈 때 북동쪽의 방아섬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방아섬은 타원형의 무인도서로, 썰물 때는 관매도와 이어지는 바윗길이 드러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밀물 때는 주위가 바닷물에 잠겨 걸어 들어갈 수 없다.

섬 중앙에는 5m 높이의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상투나 송이버섯처럼 생긴 모습이 남성의 상징 같다고 하여 ‘남근바위(양근석)’라 부른다.

한국의섬에서 추천하는 E.T island

옛사람들은 관매도 처녀와 하조도 총각과 혼인을 반대 하는 이유를 크고 기이한 형태의 자연형상에 영험한 기운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바위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몇 가지 있는데, 옛날에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 바위를 방아 삼아 들고 곡식을 찧었다 하여 방아섬이라 부른다고도 하고,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이 이 바위 앞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방아섬 주변에서는 절벽면 위, 아래가 서로 결이 다른 암석층을 볼 수 있는데, 가로로 비스듬히 깔린 퇴적암과 그 위로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이 겹겹이 쌓여 아래로 길고 짙게 그늘진 부분 4곳이 눈에 띈다.

이는 파도와 비바람이 오랜 세월 동안 굳기가 서로 다른 지층 틈새로 파고 들어가 형성된 동굴 ‘해식동’이다.

 방아섬을 비롯한 관매도 일대는 한적하고 풍광이 수려해 깨끗한 섬에서 숲길과 절벽, 해안을 걸으며 기암괴석을 감상하는 ‘지질관광(geotourism)’ 자원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방아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팽목항 기억순례로 이어갑니다.

팽목기억순례로 이어갑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팽목항‘기억예술마당’은 지난 2015년 6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년간 미수습자‘기다림의 공연’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한‘기억예술마당’을 46회째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이어가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서 기억예술마당 예순아홉번째는 쉬어가고 기억순례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많은 대형 참사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 해 가야 할 구심점으로 참사의 현장을 기록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기억공간이 건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팽목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팽목기억연대는”팽목4·16기록관 조성을 진도군이 가로막고 있다”며 “진도군이 오히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지우려 하고 있다”고 하며, “팽목항에는 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다르게 진도군은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4.16공원 조성’과 ‘희생자 기림비’, ‘표지석 설치’등에는 동의했지만, 팽목항에 ‘4.16기록관’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팽목항에 별도 추모 시설이 필요한지 의문이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진도군과 다르게 지난 2019년 4월 1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팽목기록관조성’을 약속 했었다”며 “이후 전남도는 진도군에’기록관 건립을 위한 항만계획 변경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협조 할 수 없다’고” 하고 있으니 시민연대의 힘이 필요 합니다.

39년전 팽목항 인근에서 한성호 침몰 참사와 7년전 세월호 참사 수습 현장인 팽목항에 416기억공간 조성과 세월호(진도군민 여론조사, 찬성60프로) 팽목 거치를 바랬지만 선체는 목포 고하도로 결정 되었으나 416기억공간등 바라는 진도군민연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잊지않고 팽목을 찾아오고 있는 수많은 방문자들이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팽목항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구심점이 되는곳으로 ‘참사 수습 현장인 팽목에 자그마한 기억공간 하나라도 만들자’는 게 우리의 주장이지만 의견은 무시되고 결과적으로 진도군으로 부터 5월경 불법시설물이라며 철거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팽목기억연대가 제시한 팽목기억공간조성(안)

최근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기억공간인”기억과 빛”은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는 촛불항쟁의 상징적인 곳인데 서울시의 일방적 철거시도는 세월호 참사 당시 팽목항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함께했던 시절을 생각하고 촛불집회의 뜻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팽목항도 마찬가지 세월호 참사의 실상과 현재를 돌아보면 수많은 대형 참사에서 우리는 반면교사하지 못하고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함에서 오는 허탈감이라고 할까 서울시와 마찬가지 진도군에서도 팽목항 기억공간의 철거를 통보하고 있지만 우리가 계속 지켜야하는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참사의 한 가운데 서 있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이 지나도 광화문과 팽목항에서 그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게하는 성찰의 이정표로 일상적인 참사를 마주하고도 바뀌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낮을 보게 됩니다.

서울 광화문과 마찬가지로 팽목항 기억공간에 관한 것도 팽목기억연대에서 수차례 만나고자 하였으나 진도군수는 한차례도 만나주질 않고 진도군민 여론이라며 빙자해 팽목 개발사업을 방해한다고 여론을 호도해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7년 팽목항 개발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진도군은 기억공간에 위치한 건축물에 대해 민원이 들어 왔다면서 현재 자진철거를 요구하고 행정대집행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국토부)이 서울시 땅도 아니면서 서울시는 철거를 요구하고 팽목항(전남도)도 마찬가지 진도군 땅도 아니면서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등 기억을 지우려는 사람들과 다르게 우리가 팽목의 기억을 지켜고자 하는 것은 더이상 이땅에 세월호 참사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것이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여론을 돌리기 위해서 국도18호선 4차로 예타면제와 국민해양안전관을 짓겠다고 했으나 국도18호선은 2차로 공사로 변경되고 국민해양안전관은 세월호 참사 이전 계획했던 청소년수련시설을 ‘국립과 해양안전’ 명칭만 넣었기에 현재 진도군은 국립해양안전관 운영비를 요구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빌미로 팽목416기록관은 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참사에서 반면교사하지 못하고 대물림하는 우를 다시 반복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잊지 말아야 할 사회적 참사 현장에 대한 기억 여행, 다크투어의 한 지점 또는 치유 될수 있는 것은 참사 현장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기록공간을 조성하는 것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 참여단 모집 http://416.co.kr 팽목항 416공원 조성 요구 서명 http://416park.co.kr 세월호 참사 관련 사안이 있을때 마다 http://2014416.comhttp://20140416.com 그 밖의 많은 416관련 도메인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에 살고 있다는 주민으로 부채감 일 수 있겠지만 반면교사하여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아픔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25곳

올 여름 피서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진도군 4개 해수욕장(가계, 금갑, 신전, 관매) 주변 환경 및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7월 9일 개장한다.

진도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활동과 군민 및 피서객 안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만족도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등 수상 안전대책을 마련하였다.

기간은 2021.7.9.(금)∼8.15.(일) 38일간 / 09:00∼19:00으로 안전장비 미착용시 입수제한, 수영 경계선 유영구역 설치(목포해양경찰서진도파출소와 협의), 평균수심 1.5m기준 설치 및 수영 미숙자, 지형 변동에 따른 경계선조정,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은 이중부표(빨간, 노란색) 설치 하였다.

또한, 민간 안전관리요원 9명(가계 3, 금갑 2, 신전 2, 관매 2), 안전관리자1명, 안전요원1 ~ 2명, 해수욕장 관할 면사무소 직원(주중 2, 주말·휴일 3) 근무 편성, 보건소는 해수욕장 별 의료반 편성 운영(매일 1명 배치)하고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진도분소 관매 해수욕장 관리직원 배치(2명) 및 운영 지원한다.

해수욕장 개장식과 축제(제17회 진도해변가요제·제12회 조도해변가요제)는 취소 하고, 발열검사소 명부 작성, 안심콜 해수욕장 운영(가계 070-7883-9900, 금갑 070-7883-9902, 신전 070-7883-9903, 관매도 070-7883-9901),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한 이용객 한하여 백사장 출입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상황 악화 시 조기 폐장 할 수 있다.

또한, 바다여행 누리집( http://www.seantour.kr )’에서 바다여행 해수욕장 사전예약 하러가기 https://tournmaster.com/seantour_map/travel/ 문의전화: 070-4882-4429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23개소)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50개소로 확대해 선정했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강원12곳, 경북5곳, 경남7곳, 전남13곳, 전북3곳, 충남7곳, 인천과 제주가 각각 1곳씩 선정됐다.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기준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5만 명 미만으로 적어 해수욕장 이용객 간 밀집,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행정안전부가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는 섬 관광 전문가의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가로 나눠졌다.

또한, 전라남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에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를 시군 자율적으로 지정·운영 할 계획이다.

7월1일부터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완화된 가운데 여행객 증가 및 유명 관광지 인파 쏠림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팽목항 예순여덟번째 기억예술마당

세월호 참사 수습현장 팽목기록관 조성을 통해 반면교사 합시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팽목항‘기억예술마당’은 지난 2015년 6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년간 미수습자‘기다림의 공연’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한‘기억예술마당’을 45회째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대형 참사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 해 가야 할 구심점으로 참사의 현장을 기록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기억공간이 건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팽목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팽목기억연대는”팽목4·16기록관 조성을 진도군이 가로막고 있다”며 “진도군이 오히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지우려 하고 있다”고 하며, “팽목항에는 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팽목기억연대가 요구했던 ‘4.16공원 조성’과 ‘희생자 기림비’, ‘표지석 설치’등에는 동의했지만, 팽목항에 ‘4.16기록관’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팽목항에 별도 추모 시설이 필요한지 의문이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지난 2019년 4월 1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팽목기록관조성’을 약속 했었다”며 “이후 전남도는 진도군에’기록관 건립을 위한 항만계획 변경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협조 할 수 없다’고” 하고 있으니 시민연대의 힘이 필요 합니다.

39년전 팽목항 인근에서 한성호 침몰 참사와 7년전 세월호 참사 수습 현장인 팽목항에 416기억공간 조성과 세월호(진도군민 여론조사, 찬성60프로) 팽목 거치를 바랬지만 선체는 목포 고하도로 결정 되었으나 416기억공간등 바라는 진도군민연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잊지않고 팽목을 찾아오고 있는 수많은 방문자들이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팽목항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구심점이 되는곳으로 ‘참사 수습 현장인 팽목에 자그마한 기억공간 하나라도 만들자’는 게 우리의 주장이지만 의견은 무시되고 결과적으로 진도군으로 부터 5월경 불법시설물이라며 철거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여론을 돌리기 위해 정부는 국도18호선 4차로 예타면제와 국민해양안전관을 짓겠다고 했으나 국도18호선은 2차로 공사로 변경되고 국민해양안전관은 세월호 참사 이전 계획했던 청소년수련시설을 ‘국립과 해양안전’ 명칭만 넣었기에 현재 진도군은 국립해양안전관 운영비를 요구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빌미로 팽목416기록관은 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참사에서 반면교사하지 못하고 대물림하는 우를 다시 반복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잊지 말아야 할 사회적 참사 현장에 대한 기억 여행, 다크투어의 한 지점 또는 치유 될수 있는 것은 참사 현장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기록공간을 조성하는 것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과거 비극의 역사 서대문형무소, 4.3평화공원, 양민 학살 현장을 비롯하여, 아우슈비츠, 킬링필드등 비극적 역사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비극”과 “죽음”의 트라우마를 넘어 인간으로서 인류애와 평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다짐을 키우는 場이 될수 있도록 염원하기 때문입니다.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 참여단 모집 http://416.co.kr 팽목항 416공원 조성 요구 서명 http://416park.co.kr 세월호 참사 관련 사안이 있을때 마다 http://2014416.comhttp://20140416.com 그 밖의 많은 416관련 도메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에 살고 있다는 주민으로 부채감이 있겠지만 반면교사하여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팽목 416 기억공간 조성을 위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 위해서 한국의섬 페이스북 생방송 ( https://www.facebook.com/koreaislands )을 통해 소식을 전달 할 예정입니다.

예순일곱번째 팽목기억예술마당

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16분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 예순일곱번째 팽목기억예술마당이 열립니다.

지난 1973년 팽목항 인근에 일어난 한성호 침몰 사건에서 시신을 찾겠다고 선장은 여객선실 문을 잠그고 탈출하면서 우리지역 관매초등생들 포함 지역주민 70명이 몰살되었고 2014년 안산단원고 학생을 포함 304명의 주검을 직접 맞으면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참사 희생자가 누구나 될 수 있음을 한번쯤 생각 해 봤을 겁니다.

2014년 4월 16일 맹골수도에서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을 생방송으로 본 주민들은 생존의 터전인 바다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트라우마에 놓여 있지만 그 당시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팽목으로 모여들었고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우리모두가 내 이웃이고 내 일처럼 눈물을 흘렸던 곳 이였기 때문입니다.

팽목항에서 두건의 대형 참사와 주변 해역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선박침몰 사고 수습과정은 과거와 별반다르지 않았음을 알게 된것이며 팽목항 세월호 참사 추모시설 존치와 철거 대립에서 본다면 과거와 별반 달라진 것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어었고 모두가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믿었지만 차가운 맹골바다에 집어삼킨 탐욕으로 점철된 결코 잊을수 없은 역사적인 사건에서 단절 시키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누가 세월호를 ‘지겹다’ 고 말을 한다면 난 ‘당신의 그런 사고 방식이 지겹다’고 단호히 말 하겠습니다.

최근 진도군은 팽목항 시설물 강제철거를 명시 하면서“컨테이너 5개를 빨리 철거하라는 주민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행정대집행을 하든지 철거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민들이 말한다고 하지만 한편에선 진도방문 추모 관광객 입도를 반기는 이중적 태도를 돼새겨 보길바래 봅니다.

팽목항 인근에 들어설 국민해양안전관으로 모두 옮기길 요구하는 것은 참사를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또다시 나와 이웃이 다음번 참사로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팽목항에 있어야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보아주길 바랍니다.

세월호 희생자 수습 장소였던 팽목항에 작게라도 추모와 상징의 공간을 남겨야 한다는 유가족과 팽목항 개발를 바라는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안전과 경제적 관점으로 만 보는 십수년간 정형화된 관점이라고 봅니다.

팽목항 기억공간 존치는 정부가 말하는 안전의 최우선이 되는 상징으로서“더 이상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두가 기억하는 장소로 남겨야한다”고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자로서 거듭 주장 해봅니다.

진도순례길! 팽목바람길!

 ‘팽목바람길’ 이라는 순례길은 기억과 성찰의 도보순례길로 서른네번째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021년 6월 5일 토요일 함께 걷기를 희망하시는 분은 문의처로 연락 해보세요.

팽목항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팽목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억식

다가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공소시효 만료되는 날이지만 잊혀지고 있는 영혼들을 기억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팽목항에 모여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억식을 갖는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사회각층에서 행동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추모기억식을 연다.

현재 팽목항은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등 항만시설 공사 매립 작업 진행중으로 세월호 팽목기억공간이 마지막으로 남아 그날을 잊지 않으려는 현장이 남겨져 있다.

2019년 12월부터 세월호 팽목기억연대가 진도군청(진도 부군수)과 전남도지사,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며 세월호 기억공간 조성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팽목기억연대는 “국민들이 죽은 이유를 몰라야 하나 답답하다”며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월호 7주기, 8주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2014년 4월 16일 7년 전 그 날! 국민들이 참혹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국민 모두가 두 눈으로 보았고 국민 모두가 증인이며 목격자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다함께 탈출하기 위해 구조될거라 믿고 국가와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질서 지켜 탈출하기 위해서 줄서서 기다린 국민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침몰해 가는 세월호 선내에 가둬두고 외면해 죽였으며, 국민을 죽인 살인자가 누구인지 아는데,그들을 처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보호하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겁니까! 국민을 구하고 보호 할 국가가, 권력을 움켜쥔 자들이 국민을 죽였습니다.

사고가 났을 당시 팽목항은 사람들로 꽉 찼고 국민들의 분노도 사람수 만큼 꽉꽉 들어찼으며, 추모를 의미하는 노란 리본은 정치인의 가슴팍과 시민의 가방 모퉁이에 내걸리기 시작 했었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된 지 3년반 팽목항 입구에는“이곳에 있는 추모물들은 국민해양안전관 추모시설에 보존 될 예정이오니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진도군수 명의의 알림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억연대가 몇 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진도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찾아오는 국민들이 더이상 오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팽목기억연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서 다수가 참석하지 못하기에 팽목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억식을 생방송으로 http://2014416.com 제공 합니다.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온라인기억관> https://416foundation.org/온라인-기억-공간/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팽목항 세월호참사 7주기 팽목바람길 추모예술제

진도 토요민속여행 조도닻배노래 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조도닻배노래 공연

내일(토요일) 2021년 4월 10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마당! 제887회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주제: 삶 그리고 恨)에 펼쳐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체 좌석 603석중 300석 제한 운영중이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라며 공연장 입구 출입자 명부 작성,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매년 3월 ~ 12월(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종(강강술래 · 남도들노래 · 씻김굿 · 다시래기)과 도지정무형문화재 5종(진도북놀이 · 진도만가 · 남도잡가 · 소포걸군농악 · 조도닻배노래)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진도아리랑등 남도소리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도닻배노래보존회장 故 김연호, 故 박진옥님, 현재 박정인 3대 회장님을 비롯한 조도닻배노래회원들중 실제 닻배를 타고 조기잡이를 하였던 회원들이 계셔 선조들의 어로 과정을 담아내고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오는 2021년 4월 10일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87회 진도 토요민속여행 공연에 참가 합니다.

지난 2006년 7월 27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지정되어 매년 무형문화재발표회, 토요민속여행, 신비의 바닷길축제, 명랑대첩축제, 목포해양축제 등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보존 전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도닻배노래는 조도일원의 어민들이 칠산어장, 안마도 어장에 출조하여, 거친풍파와 싸우며, 두달여간의 조기잡이를 하던 과정과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선조들의 어로생활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고 조기잡이와 관련된 서남해안의 대표적 어요로 전승 보존되고 있다.

조도닻배노래는, 풍선에서 닻망, 정선망으로 지금은 중선에서 투망, 안강망등 기계화되어 신속한 어로작업으로 인하여 닻배와 그물의 원형을 볼 수 없지만 서남해안 도서지역 옛 선조들의 대표적인 어법으로 조기잡이소리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

조도닻배노래의 경우 풍선에서 돛을 달고 내리고, 닻그물을 내리고 올리는 과정, 특히 배가 떠나기 전 그물을 싣거나, 갯펄이 많은 해안에서 노젓으면서 이동하거나 배에서 그물을 내리면서, 그리고 어장에서 그물을 당기며 부른다는 닻배소리, 술비소리, 풍장소리는 사라진 닻배 어로의 작업 과정을 고스란이 담아내고 있다.

이번 조도닻배노래 공연 내용은 그물 싣고 어장으로 나가는 과정, 그물 놓고 선원들의 무사를 기원하며 만선을 바라는 고사 과정, 조기잡이 풍어 그물 올리는 과정, 만선하여 파시에 고기 파는 과정, 고향에 무사히 돌아와 부모형제들과 기쁨을 나누는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도, 연안크루즈 시범 운영

2020 전남 연안 크루즈 시범 운영 사업에 포함된 관매도

전라남도가 도내 섬 중 연안크루즈 산업 실현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기항지와 모항지를 선정하고, 유람선과 소형 크루즈의 형식·규모, 전남 동부권·서부권·타시도와의 연계방안 수립에도 중점을 두고 섬과 해양을 연계한 연안 크루즈 시범 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올해 연안 크루즈 운영 선사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대표 최영학)를 선정하고 5일 전남도청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 크루즈 시범 운영은 전라남도와 (재)전남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을 살리고 수려한 섬과 해양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연안 크루즈 운영 선사 모집공고를 통해 운영경험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실적을 지닌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국내 유일하게 크루즈선으로 인증받은 팬스타드림호(9천 759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말 원나잇 연안 크루즈 상품과 오사카 크루즈 등 국제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부산에서 출발 해 여수와 목포를 기항하고, 여수시 백도와 진도군 관매도를 유람하며 섬과 해양, 내륙관광지를 여행하는 2박 3일 일정의 연안 크루즈선을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3회 운영 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전이 특히 중요한 만큼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출항시킬 팬스타드림호에 항균필름, 테이블 칸막이, 스마트 발열체크기 등 방역기기를 설치하고 전체 승객 정원의 절반만 배정(250명)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시범 운영은 전남 연안 크루즈 관광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아름답고 청정한 전남의 섬·해양을 활용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코로나19 이후 국제 연안 크루즈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62 생방송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 62 무관객 비대면 온라인 방송

지난 8월 29일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 했던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 예순두번째를 오는 9월 26일 4시16분부터 무관객, 비대면 온라인방송으로 진행 합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빠짐없이 열고자 하였으나 지난달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을 기다렸던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의지를 담아 온라인방송으로 진행 합니다.

진도군이 진도대교 발열체크장을 운영하고 있고 본 공연장도 관객 입장 통제를 하게되므로 참석 못하오니 방문하지 마시고 온라인 생방송으로 시청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세월호 팽목기억관 방문객들과 공연자간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서 차단선을 설치하고 공연이후에도 접촉하지 않도록 팽목가족식당도 운영하지 않으니 적극 협조 바랍니다.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 예순두번째 무관객 비대면 온라인 주소 2014416.com 클릭하여 JCB진도시민방송 구독하면 9월 26일 4시16분부터 시청 하실 수 있겠습니다.

📺 유튜브 : JCB 진도시민방송 https://youtu.be/Zxa97QWowHA

📱 SNS : 페이스북 한국의섬 https://www.facebook.com/koreaislands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 61

2015년 6월 27일 시작으로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기다림의 공연’ 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잊지 않기 위한 ‘기억예술마당’37회를 열고 이제는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국예술인들이 모입니다.

세월호 참사 관련자 처벌 할 수 있는 공소시효가 9개월 남짓으로 진상조사나 관련자 처벌이 되지 않는다면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일어날 수 밖에 없어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면교사 하고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오는 7월 25일 토요일 오후4시16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앞마당에서 ‘팽목항 기다림과 기억예술마당 예순한번째’를 감염병(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 못하겠지만 소수라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국민해양안전관은 진도항에서 서망항 사이에 7만8천996㎡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 중으로 초·중·고생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안전 체험관, 해양안전정원(추모공원), 유스호스텔 등을 위해서 공사중이다.

국민해양안전관은 당초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국의 수련관이 없는 곳인 진도에 수련관을 짓는 계획이 있었으나 세월호 참사 후 진도에 해양안전에 관하여 관심이 높아 변경한 계획의 일환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었지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진도에 해양안전관 들어서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리모두가 팽목분향소가 있던 자리에 4·16기록관, 기억공간 조성을 2018년부터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팽목항과 1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조성 될 해양 안전교육 시설인 국민해양안전관의 ‘부속공간’에 소속되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체험시설로서 희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진도항 개발로 세월호 참사 현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시민단체들은 팽목기억연대 이전의 대책기구인 ‘팽목 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국민비상대책위원회, 이하 팽목기억연대 연석회의’ 차원에서 △희생자 기림비 건설 △소공연이 가능한 4·16공원 조성 △옛 안치소를 알 수 있는 표지석 설치 △4·16기록관 등을 요구해 왔다.

정부나 지자체에 요구하는 것은 기림비, 표지석 등으로 세월호 사고 수습 장소였다는 상징성을 보여줄 순 있지만 사람들이 팽목항이란 공간에만 머무르도록 하면 “세월호 참사의 슬픔만 부각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세월호 참사 수습장소의 기록과 체험을 나눠주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더이상 잃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반면교사 의미가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세월호 선체 유치 진도군민연대에서는 세월호 선체의 거치장소로 세월호 참사 당시 전국민 뇌리에 진도 팽목항이 각인되어 6년이 지나도 뚜렷하여 팽목항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고 지난 2018년 5월 18일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가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거치장소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진도37%로 가장 높았고 2018년 12월11일 진도사랑연대회의가 의뢰한 진도군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60.2%로 진도군민들도 세월호 유치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진도군수가 팽목항에 세월호 기록관 마져도 막고 팽목항 석탄재 매립 공사를 강행하므로서 진도군민들과 갈등을 빚고 세월호 선체유치 동력마져도 분산 시켜가며 세월호 참사를 잊혀지도록 하고 있어 세월호 유치 진도군민연대는 문재인 정부에 세월호 선체 진도팽목항 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