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 모두가 인양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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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조도해역은 진도가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이 세계5대양으로 나가는데 관문입니다.
반드시 세월호는 인양이 되어야 하며, 인양 말고는 다른 대안은 절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도군 범군민대책위] 가 진도군청사에서 발표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문 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4.16참사 발생 직후 현재까지 지난 7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자원봉사에 동참하면서 사태 수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수색여건으로 인해 실종자 9명을 바다속에 남겨두고 수중수색이 종료된 것을 안타깝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하신 잠수사, 군인과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 기업과 기관단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4.16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사고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고,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론이 분열해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두 번 다시 반복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오늘 저희 진도군민들은 사랑하는 피붙이를 바다속에 남겨둔 실종자 가족을 위해서, 사고 해역에서 생계를 유지해 나아가야할 어민들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이번 참사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 “세월호의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 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진도 뿐만 아니라 인근 목포, 신안, 완도 등 서남권지역 어민들이 함께 고기를 잡으며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인 동시에 앞으로도 생계를 이어가야할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정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해야하고, 수백여개 유․무인 도서를 가꾸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진도군을 ‘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할 섬’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 않고서는 참사 발생 전 ‘청정 진도’, ‘보배섬 진도’의 명성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강력히 호소합니다. 저희 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과 함께 그 후속 조치들이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형재난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선례로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체 됐지만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에 인양TF팀이 구성됐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세월호 선체 인양 방법과 절차 등을 둘러싼 관련논의가 공론화될 것인데 그 과정에 저희 진도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 정치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4.16참사 초기 정부가 사태 수습을 위해서 진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국내외에 공표하고, 참사 여파로 우리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지역 관광업과 특산품 판매업이 반토막 나 현재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가 참사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참사의 아픔을 안고 앞으로도 계속해 진도 하늘 아래 땅과 바다에서 후손들과 함께 계속해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에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이고, 이는 국민으로서 가진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진도군민들의 삶이 정상화하기 위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선체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1월 26일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진도군․진도군의회․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

섬 소녀 미영의 꿈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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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푸른 남쪽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아홉 살 섬 소녀의 인생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는 10월13일(월)~10월17일(금)까지 오전 7:50 ~ 8:25 KBS 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편이 방송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뜻하지 않게 불려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40여 분을 가면, 다도해 푸른 바다 위, 작은 섬 대마도에 선생님도 한 명, 학생도 한 명인 대마분교를 접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미영(9·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2학년),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대마도 푸른 바다에서 20년 동안 멸치를 잡고, 4년전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그해 엄마도 섬을 떠났지만, 할머니(이은심, 66)와 큰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 손에서 밝게 자란 섬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동요’ 혼자뿐인 등굣길, 아빠의 배가 보이는 선착장, 학교에서 소녀는 틈만 나면 동요를 흥얼거린다.

지난봄 열린 제28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0일 광주 송원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은상을 받았다.

미영이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일곱 소리 빛깔 무지개 나라’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봄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팽목항이 막히면서 하마터면 대회에도 나가지 못할 뻔했었다. 사고 다음날 도서여객선에 김 교사와 함께 몸을 실어 무려 26개 섬을 들러 목포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다.

배를 너무 오래 탄 나머지 광주에 있는 김 교사 집에서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당시 동요 ‘이슬 열매’를 불러 은상을 받고 ‘1인학교 섬소녀’의 동요사랑으로 주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때마다 많은 관객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미영이는 “학교에 항상 저 혼자인데 노래하면 너무나 즐겁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노래 잘하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75% 이상이며, 그 중 학생 수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개교이지만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 입학에 대비해 학교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6개교에 달하지만, 초·중학교는 폐교하지 않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신전, 관매해수욕장 11일 개장

조도면은 신전해수욕장에 숙박용 텐트 5동, 관매해수욕장에 숙박용 텐트15동을 설치하고 백사장 정비는 물론 주차장과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다.

조도면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조도면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졌으나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그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하는 제68회 조도면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조도해변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신전해수욕장은 청정해역의 드넓은 백사장과 함께 바다낚시 체험도 가능한 녹색농촌체험마을과 하조도등대, 돈대산등산로, 최근 완공 된 도리산전망대등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해역을 간직한 곳으로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매해수욕장은 2Km에 이르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백년된 곰솔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100여 미터를 들어가도 얕은 수심 때문에 물이 가슴밖에 차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전라남도는 포털사이트, 모바일, 라디오, 인터넷 누리집인 ‘전남 해수욕장(http://jnbeach.go.kr)’등 파급효과가 큰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은가운데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 단계부터 응급처치,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일사불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소방, 경찰, 해양경찰,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원스톱(One-Stop) 수난사고 관리체계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 물놀이 활동시 지켜야 할 10대 안전수칙
○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들어가기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 물에빠진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알리고 구조에 자신이없으면 함부로 물속에뛰어들지 않는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전남, 해양 실크로드 허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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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마리나항만 7+21개항 추가 개발 추진한다.

정부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변경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0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을 수립 이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개발수요 조사에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고시된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의 수정을 위해 올해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국내외 마리나산업 동향과 수요, 대상지의 개발 입지․적정 규모, 지자체 의견 등을 재검토해 그간의 여건 변동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정안을 연내에 마련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 중 정부 고시에 포함되지 않은 21개항을 추가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확정된 기본계획에 대해 여건 변화 등으로 기본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5년 단위로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총 4개 로드(허브항)는 아일랜드(목포항), 장보고(완도항), 엑스포(여수신항), 영산강(나불도)에 28개 항만(2천215척)을 개발하는 999km의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토록 계획됐다.

이 중 정부의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는 서남권 4개소(목포, 해남 화원, 진도, 함평)와 전남권 3개소(완도, 고흥 남열, 여수 소호) 등 7개 항만을 비롯해 전국 46개 항만이 고시돼 있다.

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변경계획에는 2019년까지 개발 가능한 곳을 우선 반영하기 위해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대상지 중 여수엑스포장 등 미 고시 항만에 대해 시군과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해수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다도해와 연계한 마리나 구축으로 동북아 요트 경유지를 선점, 전남이 해양레저 메카로 발돋움 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BS 한국기행 “조도군도”편 방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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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아온 EBS 한국기행 “조도군도”편 방송 안내

본방사수 (월~금) 밤9시30분~9시50분
금주재방 (토요일) 오후5시45분~7시15분
전주재방 (월~금) 오전10시~10시20분

지난 2011년 EBS한국기행 “조도군도”편과 올해초 3월 EBS한국기행 “진도”편 방송을 통해 방영된바 있는 조도를 EBS교육방송이 다시 찾아왔다.

당초 지난9월중 촬영한 분에 대해 21일부터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 10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가 방송되는 관계로 한주 연기되어 10월28일부터 11월1일 한주간 방송 됩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154개 유무인도로 이루어진 조도면에는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조도군도. 하조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 154개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이 마치 새들이 떼 지어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새들의 섬’ 으로 불리는 곳이다.

검푸른 바다는 바깥 세상과 섬을 갈라놓은 대신 섬사람들에게 사시사철 풍요를 선물한다. 고깃배는 삼치와 멸치로 넘실거리고,낚싯대 끝을 타고 숭어와 학꽁치가 끊임없이 올라온다.

파도가 드나드는 바위에는 거북손, 삿갓조개, 진주담치 같은 맛 나는 먹을거리가 지천.바다를 삶 터로 둔 이들은 ‘풍요’를 줍느라 매일 분주하다.

갖고 싶은 풍경이 있고 풍요로운 바다를 닮아 넉넉한 사람들이 사는 바다 위의 낙원, 조도군도의 가을을 만나러 간다.

1부. 아름다운 고향 섬, 관매도
2부. 살맛나는 고향, 대마도
3부. 물고기들의 낙원, 가사도
4부. 풍요로운 은빛바다, 청등도
5부. 바다곳간 문을 열다, 조도

새떼처럼 많은 섬이 모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조도군도(鳥島群島)” 그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스케치하며 섬마을 사람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 있는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으로 안내하며,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입니다.

전국 면단위에서 가장많은 섬154개(유인도35개, 무인도119개)를 거느리고 있는 섬 집산지로 조도6군도(조도,가사,성남,독거,맹골,거차군도)로 불리우며, 조도(鳥島) 섬들을 지역주민 마져도 대부분이 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역사적 사건을 본다면 1816년 영국함대가 서해안을 따라 남하다 섬무리 발견하고 탐사선 선장이름을 딴 하조도(암허스트군도)라 칭하여 영국옛지도에 기록했을 정도로 서양에 조선의 다양한 문화를 알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영국함대가 다녀간 이후 영국은 섬230개를 거느린 진도를 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때 조도를 빌려줬다면 지금의 홍콩이 되었을 것이라는 야사는 섬사람들에게 있어 지역에 대한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진도군 섬230개중 154개가 조도면에 속해 있고 그중에서 진도 팽목항에서 남서쪽 11Km 떨어진 면소재지인 어미섬 하조도에는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밭농사를 비롯한 농업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톳,미역등 해조류 양식업을 겸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군도 오는 길은

자가용 이용시
* 수도권 : 서울→서해안고속도로→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 경상권 : 부산→남해고속국도→광양→2번국도→강진→18번국도→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 호남권 : 호남고속국도→광주→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PS, 한국의섬 ( KOREAiSLAND.com ) 운영자가 이번 소식과 별도로 재차 강조하는 부분은 우리지역을 보여주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다녀가고 있는 것은 좋으나 프로그램을 보고 더좋은 여행지를 둘러본 여행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불만자, 지역에 대한 막연한 자랑하는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낙후지역을 이해하지 못한자에게는 조도는 하찮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살아가는 주민 개개인은 당신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단 한가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여지 길 바랍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의 관심과 요구를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드릴 수 있는 여행자와 관심자의 방문을 바랍니다.

지역주민들이 각자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있는 그대로 삶을 보여주고 싶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방송의 단편적인 면을 보고 찾아와 불만을 이야기 한다면 여행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것은 극히 일부의 조도사람들의 삶과 극히 일부 조도군도 모습일 뿐입니다.

섬들의 천국 조도 1박2일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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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천국 진도 조도 1박 2일 섬 여행

전남 진도의 섬 조도는 섬들이 새처럼 바다에 올망졸망하게 앉아 있습니다.

멀리 추자도와 제주도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1816년 영국 해군장교가 이 섬에 올라 경치에 감격, 항해기를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조도해역은 해상국립공원으로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도해 ‘섬’을 알리는 명품프로그램입니다.

전남도·진도군·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이 함께 합니다.

– 기간:1차/10월26일(토)~27일(일),2차/11월2일(토)~3일(일) 각 1박2일

– 집결:26일과 11월2일 오전 6시30분 서울강남역 9번 출구(비수도권은 문의)

– 코스:하조도 등대~신전마을 바다양식장~해안도로~닻배노래공연~도리산 전망대~맹성리 멸치잡이(관련기사‘Magazine’ 5면) – 참가비:22만원(각 40명 접수순)

– 예약·문의:1588-3925(목포앤투어), 목포도서문화연구원 http://islands.mokp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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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blog.naver.com/greenjeonnam?Redirect=Log&logNo=70178697539

한국의섬 독도(獨島)를 알아보자!

한국의섬 독도(獨島)를 알아보자!

독도(獨島)의 어원은 한자 표기대로 고종 때 주민들을 울릉도로 이주시킨후 그곳에 정착한 전라도 출신 어부들에 의해 전라도 말 ‘돍섬’ , ‘독섬’으로 불리다가 우리말‘독도’가 되고 한자표기로‘獨島’가 되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에는 한자로 石島(석도)로 적고 있다.  현재의 독도 지명은 1906년 심흥택 울릉군수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다. 『세종실록지리지』(1454)에는 독도와 울릉도를 우산(于山)과 무릉(武陵)으로 불렸고 신라 때는 두 섬을 우산국으로 불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동국문헌비고』(1770)와 『만기요람』(1808)에도 독도를 우산으로, 『성종실록』에는 독도가 삼봉도(三峰島)로 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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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비롯하여 89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고, 총면적은 187,554m2이며, 그중 동도가 73,297m2, 서도가 88,740m2, 그 외의 부속 도서를 합한 면적은 25,517m2이다. 독도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서도 정상부로서 해발고도 168.5m이다. 동도의 최고봉은 98.6m이며, 맑은 날씨에 울릉도의 북동쪽 끝인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에서 독도가 관측이 된다.

그 모습은 동도와 서도가 붙어 있는 상태이며 서도의 북단에 솟은 탕건봉도 목측이 가능하다. 이것은 지리적으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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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가별 비행 영공을 식별하기 위한 비행정보구역(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설정에서 독도 상공을 인천비행정보구역(Incheon FIR)으로 규정하고 있다(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 일본은 후쿠오카 FIR, 북한은 평양 FIR로 규정하고 있다.

1951년 미 태평양 공군이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독도와 DMZ를 포함하고 있고 미 공군에서 1987년에 발행된 항법지도에도 KADIZ 내에 독도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69년 9월 방위청 훈령 제 36호(방공식별권 비행요령에 관한 훈령)에 의해 설정한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의 경우와 1972년 5월 오키나와 반환에 따라 JADIZ 범위를 확장할 때에 JADIZ에 독도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일본이 독도 상공을 포함하여 설정된 KADIZ에 관하여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것은 독도에 관한 한 그 상공을 인정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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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독도를 다르게 인식하게 된것은 식민지와 무역 확장, 자원 확보를 위해 서구의 많은 탐험선, 상선(商船), 군선(軍船) 등이 세계를 다니면서 새로운 섬이 발견되면 그들의 해도에 그 이름을 올린다. 그중 하나가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지면 그 이름이 채택된다. ‘리앙쿠르’ 명칭의 경우도, 1849년에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Liancourt)호가 동해에서 독도를 발견하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거대한 바위처럼 보이니 그들의 배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또한 동해(East Sea)는 일찍이 고래가 많아 유럽인들은 조선해(Sea of Corea)와 함께 고래해(Sea of Whale)로 부르기도 했다.

일본 식민지배 전부터 역사적으로 조선 땅인 독도를 일본의 에도 막부는 독도를 ‘마츠시마’로 부르고 ‘다케시마’로 불린 울릉도와 함께 두 섬을 일본인의 도항과 거주가 금지된 조선 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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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조사를 위해 조선에 파견된 외무성 관료는 그 다음 해 제출한 보고서 ‘조선국교제시말탐서(朝鮮國交際始末探書)’에 타케시마(울릉도)와 마츠시마(독도)는 조선 부속이라고 썼다.

1877년 당시의 최고 국가 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이 ‘일본해 내 다케시마와 기타 한 섬을 판도 외로 정한다(주- 다케시마 는 울릉도, 그 외 한 섬은 독도를 뜻함)’는 지령을 내렸다. 두 섬은 판도 외(版?外), 즉 일본 영토가 아니다는 공식 선언이다.

1894년 메이지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제작한 지도가 ‘대일본관할분지도(大日本管轄分地圖)’로 발간되었는데 두 섬은 기재되지 않았다. 일본 해군은 ‘조선수로지(水路誌)’1894년판과 1899년판에 두 섬을 기재했다. 이것은 독도가 조선 영토로 인식하고 있던 것을 나타낸다.

1900년 대한제국은 칙령41호에서 울릉도 주변에 있는 ‘석도(독도)’가 자국 통치하에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메이지 정부는 이견은 내지 않았다.

메이지 정부도 1905년 편입까지는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식하고 러일 전쟁이 한창인 때 군사 시설 건설을 목적으로 함과 동시에 한국에 대한 식민지화 정책을 격렬하게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독도를 강제로 약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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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필리핀을, 영국은 인도를, 일본은 조선을 취한다’는 미영일간의 제국주의적 합의를 배경으로 하여 1904년 2월 일본군은 러일 전쟁에 돌입함과 동시에 인천에 상륙한 후 한성을 제압했다.

같은 달 한일의정서 조인을 강요, 5월 대한(對韓)시설강령 각의 결정, 9월 제1차 한일협약을 맺었다. 러시아 해군이 일본 수송선을 가라 앉히는 상황 속에 11월 러시아에서 ‘리앙쿠르 도’로 불리던 독도에 러시아 해군 감시용 망루 건설이 가능하다고 예비 조사로 확인했다.

다음해인 1905년 1월 메이지 정부가 ‘리앙쿠르 도’를 ‘무주지(無主地)’로 단정하여 영토 편입을 각의결정해서 ‘다케시마’로 명명했다. 그 때 관계국인 조선과의 협의도 관보를 통한 공시도 없었다. 그 해 7월 독도에 망루를 착공하고 8월부터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즉, 러일전쟁을 이기기 위한 군사 시설 건설을 목적으로 한 독도의 영토 편입을 비밀리에 강행한 것이었다. 이것은 전시임을 이유로 하여 타국령임을 인식하면서도 영토 편입을 한, 그야말로 제국주의적인 영토 획득이었다.

그것은 1905년 10월‘을사보호조약’식민지배와 함께 독도 침탈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독도(獨島)는 역사(歷史)적으로, 지리(地理)적으로, 국제법(國際法)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독도의 생태학적 특징으로는 해상에서 만조 시에도 늘 물 위로 드러나는 바위나 암초, 섬 등에 대하여 영유 국가에서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이 국제적인 공식 이름이 된다. 따라서 외국이나 국제 사회에서 독도 외에 어떠한 공식적인 이름을 붙일 수가 없다.

과거 우리의 역사적인 기록에는 물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기록이 있고, 일본의 역사 기록(지도와 문헌)과 공식적인 국가 기록에도 독도는 조선(한국)의 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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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찾는 등산관광객 입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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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에서 가장 높은 돈대산에 오르면 다도해의 일출과 일몰이 장관이며, 날씨가 좋으면 추자도 건너 멀리 한라산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오고 바다로 고기잡이 가는 배들이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착각도 든다.

조도면 지역 신검산과 돈대산 그리고 도리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가는 등산객들은 너무나 즐거워하고 정상에 서면 섬들의 조망과 주위 섬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른다.

우리지역의 경우 관광객 추이는 연평균 증가율은 15%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가용 유입이 증가하고 체류형 관광이 많아지고 있으나, 관광자원으로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관광상품으로서 개발되지 못하여 기반시설이 미흡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 지역으로 개발에 따른 제도적 제약성을 내포하고 있다.

국토 서남단에 위치하여 접근취약성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낙후 수용시설부족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제한 지역으로 절대보존지역이 설정되어 관광지로서 기대되는 소득향상, 문화시설, 기반시설확충을 기대하는 것은 향후 관광개발이 경제적 생산기반 혹은 생활기반의 향상과 연관 짓고 있다는 것으로 자연공원법과 주민들과의 괴리감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허나 최근 도리산전망대 건설사업으로 인하여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는 서남해 랜드마크로서 해양관광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여야 할것이다.

또한, 미래 관광․레저를 위한 인프라가 구비 될 경우 세계적인 해안관광 허브로 도약 할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블루오션 지역으로서 보다 많은 투자를 통하여 보다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한편, 연일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 발생 할 소지가 다분하고 등산객들의 실화나 안전을 위해 위험한곳을 파악 안전시설을 신속히 갖춰 산불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 해야 하겠다.

가사도, 혈도에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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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도면 가사도, 혈도에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추진

전라남도는 진도군 조도면내 가사도와 혈도에 태양광․풍력을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풍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지능형전력망) 기술이 적용된다.

진도군 조도면 혈도는 10가구가 사는 작은 섬으로 그동안 전기 사용에 불편을 겪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60㎾ 용량의 태양광과 6㎾의 풍력발전을 주 전원으로 한 독립형 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사업비는 정부가 75%, 진도군이 25%를 부담하고 한전이 사업을 총괄해 연내 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국책 실증연구 과제로 추진되는 가사도에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복합 발전시스템이 구축된다.

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시스템 및 계통연계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약 100억 원(국비 48․도비 11․한전 등 41)을 투입해 2015년 8월까지 진행한다.

가사도는 165가구가 살고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섬으로 이런 곳에 대한 에너지 자립섬 상용화 기술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전이 연구해온 기술을 기반으로 200㎾의 태양광, 250㎾의 풍력발전 및 2㎿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융합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실증사업을 펼치게 된 것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국내 도서지역을 포함해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오지나 벽지에 적합한 기술로 이번 실증사업은 우리나라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표준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전은 가사도에서 이 모델이 성공하는 대로 이를 상품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외롭지 않은 독도(돍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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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문헌에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조선 성종 때에는 ‘삼봉도(三峰島)’라고 하였고, 정종 때에는 ‘가지도(可支島)’라고 하였고, 울릉도 주민들은 ‘독섬’이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1881년 이후에는 ‘석도(石島)’나 ‘독도(獨島)’ 등으로 불렀다.

이것을 프랑스에서는 항해한 배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Liancourt)’, 영국에서는 ‘호넷(Hornet)’으로 부르며, 해도에 표기하고 있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러 · 일 전쟁 통에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개칭하고 일본 시마네 현에 소속시켰다.

그런데 지금 울릉도의 나이 드신 어른들은 독도를 ‘독섬’이라고 부른다. 즉 ‘돌섬’이라는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돌의 경상도, 전라도 방언은 ‘독(石)’으로 되어 있고, 중세국어에는 ‘돍’이었다. ‘도(島)’는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셤’으로 표기하였다, 그래서 ‘독도’는 돍셤 〉 돍섬 〉 독섬으로 음운 변화를 하였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엉뚱하게 ‘독도(獨島)’가 되었다.

한편, 일본 사람들은 ‘울릉도’를 ‘죽도(竹島, 다케시마)’로, ‘독도’를 ‘송도(松島, 마쓰시마)’로도 불렀다. 아마 울릉도에는 대나무가 많아서, 독도에는 소나무가 있어서 그러한 명칭을 만들어 썼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은 명칭에서도 혼란에 빠졌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다케시마 명칭은 울릉도 사람들이 부르는 독섬을 (takesima)로 음사하였고 이것을 죽도(竹島)라고 표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