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남도 섬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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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사람들은 바다의 시간에 맞춰 사는 사람들, 외롭지만 그 외로움마저 품고 사는 사람들. 한반도의 남쪽 바다에는 두런두런 소박한 이야기, EBS1 한국기행 “봄길 따라 남도 섬을 가다.”편이 3월21일(월)부터 3월25일(금)까지 방영됩니다.

이번 한국기행은 전라남도 완도와 진도의 섬들을 찾아간다. 매생이의 섬이라 알려진 넙도, 초완도부터 이름도 아름다운 청산도,국악 청년들과 함께 만나는 조도군도를 거쳐 옥빛 바다 건너 외딴섬 여서도까지 봄을 맞이하는 각양각색 남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우리 가락의 흥겨운 멋이 어우러지는 섬 여행길이다.

1부. 청산이 좋아 청산에 사노라네 / 3월 21일(월) 저녁 9시30분
청산도에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청보리밭이 기지개를 켠다.지게 진 할아버지며 소쿠리에 호미 하나 챙겨든 할머니까지.물이 귀해 도랑물 한 섬이 나락 한 섬이라 했던 곳.청산도의 풍요로운 구들장 논은 그렇게 탄생됐다.

2부. 섬이 부르는 사랑 노래 – 조도 / 3월 22일(화) 저녁 9시30분
조도의 바다에서 한평생 그물 올리며 살아온 박정인 할아버지를 따라 바다에 나선 두 사람,서대, 간재미, 그리고 바다의 왕자라는 감성돔까지 만나 즐겁기만 한데…뜻밖의 횡재를 맞은 박정인 할아버지는 숭덩숭덩 간자미 회 썰어와 노래와 함께 내민다.일렁이는 노을마저 장단 같은 곳, 진도의 노래는 그렇게 오늘도 바다 너머로 번져간다.

3부. 바다, 삶을 노래하다 – 조도 / 3월 23일(수) 저녁 9시30분
마실 나온 할머니들의 굽은 허리춤만한 돌담길이 고즈넉하게 벗으로 따라오는 곳. 두 청년이 여미리 토박이인 고소금 할머니 네로 간다.
갓 잡아온 도다리에 직접 뜯은 쑥을 넣어 끓여낸 도다리쑥국엔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외할머니를 만난 듯, 여정을 멈추고 들어보는 할머니의 노랫가락.

4부. 바람의 섬, 여서도 / 3월 24일(목) 저녁 9시30분
오늘도 동이 트기도 전에 바다로 나서는 김세환 씨. 20여 년 만에 귀촌한 세환 씨는 물때가 안 맞아도 매일같이 바다에 나선다.
다시 돌아온 고향, 바다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풍랑이 조금만 불어도 목숨 내맡기는 바다였다는 여서도.꿋꿋하고 치열하게 섬을 지켜내는 이들, 그 삶이 곧 한 줄기 바람이어라.

5부. 매생이 바다의 달디 단 봄맞이 / 3월 25일(금) 저녁 9시30분
넙도리 오보선 이장은 초완도로 우편 배달에 나선다. 그렇게 찾은 곳은 천생 바다 농사꾼 신동석 할아버지네.할아버지의 바다 농장에는 막바지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종일 허리 굽혀 매생이를 채취하고도 늦은 밤까지 재기를 만드는 신동석, 선덕순 부부.이 섬의 바다가 풍성한 이유는 매생이 뿐만 아니라 언제나 봄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조도면 여객선 시간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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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면 여객선 시간표가 오는 3월1일부터 11월31일까지 변경되어 운항됩니다.

☞ 올해는 조도면 도서여객선에 변화로 낙도보조항로 150톤, 정기항로 350톤, 500톤 신규 여객선이 투입될 예정되어 있으며, 진도항에서는 2018년까지 5000톤 규모의 제주행 카페리 취항에 맞춰 접안시설 정비, 창유항은 2020년까지 방파제 공사가 완료 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여객선 입출항시 승선인원 파악 및 고박장치 결박을 하고 출항하기 위하여 출항 5분전 승선권 전산발매가 종료되어 발권하지 못하며, 승선권 구입시 신분증 미제출(해운법 제21조의 2)의거 발권하지 못하오니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발권하시기 바라며 출항시간 5분전 발권하지 못하면 여객선에 절대 승선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차량(적재물 높이 지상에서 3.5m초과 차량, 사이드미러 후방 확인 안되는 차량, 적재물이 차량길이 10분1초과 차량)과 위험물(유류,폭발물,가스등)을 적재한 차량은 승차 할 수 없으며, 여객선 승선차량과 여객선 승선인원이 초과 되었을때 승차 및 승선 하실 수 없으며, 차량 고박장치를 장착하지 못할시에는 차량적재 거부와 여객 승선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여객선 이용시 운전자도 승선권을 따로 구입하여야 하며, 면사무소에 도서민 전입신고후 도서민 차량20% 할인 적용(2500cc 이하 도서주민 승용차, 5톤미만 화물차, 비영업용 국산 승합차)하며, 개인당 화물15kg까지 허용, 초과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표를 끊어야 하며, 차량 화물에 대해서도 적재물 내용과 무게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도서여객선 섬사랑9호(서거차는 짝수날만 기항), 섬사랑10호, 신해5호는 사전예약제(슬도, 탄항, 혈도,죽항, 각흘, 상하죽도, 곽도, 맹골죽도, 광대, 송도, 양덕, 주지, 소성남, 갈목, 신안 시하도)로 여객선 선장과 반드시 통화 하시고 기항 할것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조도면 여객선 시간표 변경(가사-쉬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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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조도면 가사도 여객선의 운항 차질로 인하여 가사도 주민들이 불편하였으나 진도읍 쉬미항에서 가사페리호(181톤, 승용차 15대)가 매일 2차례(오전8시, 오후16시) 운항하고, 다가오는 추석명절 1차례 증편이 예정 된 가운데 취항하였습니다.

참고로 조도면 여객선 운항시간표(기간: 03월01일~10월31일)로 현재 페이지 수정일은 09월10일 입니다.
팽목항에서 출발하는 한림페리호 7시30분은 토,일요일 7시로 변경되어 출발하여 8시20분 어류포항에서 결항되고 조도 기항후 관매도로 직항하여 관매도에서 팽목으로 직항합니다. 여객선사 운항시간표 변경에 따라서 수시로 수정 될 수 있사오니 100% 완벽하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여객선 입출항시 승선인원 파악 및 고박장치 결박을 하고 출항하기 위하여 출항 5분전 승선권 전산발매가 종료되어 발권하지 못하며, 승선권 구입시 신분증 미제출(해운법 제21조의 2)의거 발권하지 못하오니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발권하시기 바라며 출항시간 5분전 발권하지 못하면 여객선에 절대 승선 하실 수 없습니다.

※ 금번부터 인터넷예약제 시행 ( http://island.haewoon.co.kr/ ) 예약 인원은 최대 80명까지만 받고 220명 현장매표, 차량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조도면 여객선 시간표 피서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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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안개가 자욱하여 여객선의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여름 피서철 조도면 여객선 운항시간표(기간: 07월24일~08월9일)로 현재 페이지 수정일은 07월31일 입니다. 이 게시물은 여객선사 운항시간표 변경에 따라서 수시로 수정 될 수 있사오니 100% 완벽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피서철 및 815조도면민 체육대회기간 조도면 섬을 찾는 입도객이 다소 늘어날것으로 예상되지만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는 가운데 오는 24일자로 조도면 여객선 운항시간표가 약간 변경되어 안내합니다.

출항 5분전 승선권 전산발매가 종료되어 발권하지 못하며, 승선권 구입시 신분증 미제출(해운법 제21조의 2)의거 발권하지 못하오니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발권하시기 바라며 출항시간 5분전 발권하지 못하면 여객선에 절대 승선 하실 수 없습니다.

※ 금번부터 인터넷예약제 시행 ( http://island.haewoon.co.kr/ ) 예약 인원은 최대 80명까지만 받고 220명 현장매표, 차량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참고로 조도면 운항여객선 조도고속훼리호는 차량(승용차기준)22대, 피서철 특송기간 정원300명입니다. 또한, 서진도농협과 한림해운사에서 여객선과 함께 화물선을 동시 운행하여 당초 서진도농협에서 뉴드림호(2000톤, 차량58대)를 대체하기로 하였으나 운항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관매·신전해수욕장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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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풀꺽이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7월 중순 기점으로 전남의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문을 연다.

진도군 소재 해수욕장은 빼어난 자연경관에 얕은 수심과 고운 백사장, 공기 맑은 해송림, 다도해의 비취빛 바다까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개매기 등 생태체험은 물론 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 운림산방 등과 연계 투어도 가능하다.

진도 관내 4개 해수욕장중‘가계 해수욕장’은 국가 지정 명승 제9호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고군면 회동관광지에 위치해 있다.

빼어난 경관과 1㎞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 450대의 대형·소형 차량용 주차장을 갖춰 기업체의 하계 휴양소로 각광받으며 방문객이 매년 늘고 있다. 올해도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진도 4개 해수욕장 중 가장 빠른 지난 3일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가비가 전시된 해양생태관, 해변 축제,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갑 해수욕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얕은 수심과 고운 백사장, 다도해의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좋고 조용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휴양하기 적당한 해수욕장이다.15일 개장 해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접도 웰빙 등산로가 조성돼 있고 어촌체험마을이 있어 개매기 체험, 조개잡기, 바다낚시 등 생태체험이 가능하며, 도지정 기념물 제234호인 금갑진성에 오르면 금갑 해수욕장과 접도 해안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토요민속여행 등 공연과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 승전 광장·진도타워, 진도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진도개 테마파크, 운림산방 등의 연계투어가 가능하다.

섬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관매도 해수욕장은‘관매 8경’중‘제1경’으로 2010년 산림청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숲 1위’에 선정되기도 한 해송림, 3㎞의 넓은 백사장에 깔린 고운 모래, 완만한 수심과 맑고 투명한 비취색 바닷물이 어우러져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15일 개장 해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다도해의 하얀 파도, 멋드러진 주상절리로 단장하고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을 몸으로 받으며 병풍처럼 늘어선 섬들, 만상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며 스러져가는 태양은 오직 관매도를 방문한 사람만이 기억에 담아갈 수 있는 경외감 가득한 광경이다.

신전 해수욕장은 하조도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청정해역과 백사장 뒤 우거진 송림 사이로 야영 공간이 마련돼 있다. 15일 개장 해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06년 된 새하얀 하조도등대, 360도 다도해를 조망할수 있는 도리산전망대, 산정산을 따라 다도해를 조망하며 등산할수 있는 신금산과 돈대산 등산로가 잘 갖춰져 가족들이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8월15일에는 올해로 70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69회째 열리는 ‘조도면체육대회’와 ‘제10회 조도면해변가요제’, 올해는 ‘제4회 조도면민 사진전시회’가 열리는등 볼거리도 풍성한 편이다.

한편, 전남도내 해수욕장 소개 및 텐트촌 이용 안내등 관련 정보를‘전남 해수욕장 누리집(http://jnbeach.jeonnam.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섬 ‘조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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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라남도에서 여수 거문도와 진도 조도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지역에서 가사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으로 도서발전소가 경유 또는 부생연료유로 발전해 오던 것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대체하는 것이다.

최종 사업자는 덕적도(인천 옹진)의 경우 KT컨소시엄, 조도(전남 진도)와 거문도(전남 여수)는 LG CNS 컨소시엄, 삽시도(충남 보령)는 우진산전, 추자도(제주)는 포스코 컨소시엄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한국전력이 담당하고 있는 섬 지역 발전 부문을 넘겨받아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100% 민간자본으로 디젤 발전 시설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고 전력 판매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한전이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63개 도서 가운데 나머지 57개에 대해서도 추가 공고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지역기업, 섬 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LG CNS 컨소시엄이 수행하게 되며 협약체결과 주민설명회 등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약 480억 원을 투자해 섬 전체 소비전력의 44~52%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게 된다. 섬 그대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조성한다.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시군과 산학연이 함께 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여수 거문도, 진도 조도, 신안 흑산도의 현지조사를 거쳐 기획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지난 4월 LG, 포스코, 코오롱, KT, GS 등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남도 에너지 자립 섬 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기획을 시작으로 정부 대응 논리 발굴과 대기업 참여 유도, 사업 컨설팅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 이번에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 진도 가사도와 해남 삼마도를 준공했고 올해는 진도 동․서거차도와 신안 상태도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도내 18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진선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 공모사업을 기획하면서 도내 기업 참여(기업 유치)와 주민 복지(주민 수용성) 반영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추진한 만큼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창출사업과 연계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안 흑산도 등이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추가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재 전승의지 꺽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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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형문화재에 있어서 각 종목 마다 예능보유자등 전승회원들이 지정되어 있어야 함은 인간문화재 승계(전승보존 목적에 부합)는 당연하지만 우리지역 유일의 무형문화재인 조도닻배노래(전라남도 지정 제40호)의 경우 2006년 지정되었으나 전승 활동에 관심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음을 본인은 수차례 청원서를 비롯한 정식공문을 통해 문화재담당자를 통해 전라남도에 건의한바 있습니다.

내용으로는 지난 2006년 7월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무형문화재 40호 보유단체로 지정되었고 2006년 12월 조도닻배노래에서 닻배노래 부분에 故김연호 선생, 풍장 부분에 조오환 선생이 보유자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활동 해 오고 있었으나 조도닻배노래의 전수지인 조도에서 활동하던 보유자인 김연호 선생이 지병으로 타계하여 주민들이 청원서명서와 함께 전라남도에 “닻배노래” 부분 보유자를 지정해 달라고 청원을 요구 했었습니다.

이런 청원의 배경은 전라남도의 유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토속문화재란 그지역의 사람들로 하여금 그지역에서 전승보존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무형문화재 지정당시 행정판단으로 전승지를 명시한 우리지역 조도닻배노래가 후손들에게 잘 전승되도록 바라면서 보유자가 故人이 되어 공석으로 회원들 대부분 연로하여 다음 세대에 문화재를 전승시키기 위해서 보유자가 꼭 필요하여 보유자를 지정해달라고 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덧붙여, 가령 씻김굿의 경우 전승지가 진도군 전역으로 명기되어 있으나, 조도닻배노래의 경우 조도닻배노래 지정당시 요건으로 전승지가 조도면으로 명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닻배노래 부분이 공석으로 있으므로 수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도닻배노래회원들은 전승 보존에 힘써 왔지만 보유자가 없는 것으로 인하여 전승의지를 꺽는 행정의 불신을 야기하고 있음을 상기하는 바입니다.

지역의 문화재 선정에 핵심가치는 그 지역의 특성적인 생활환경과 지역민의 삶에 희로애락의 애환이 절절하게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잉태되고 전승발전 되어온 흔적의 보존이라고 생각되지만 수차례에 걸쳐 실태 보고서까지 올렸었으나 수년간의 기다림, 지쳐 있는 조도닻배노래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조도닻배노래의 전승지가 조도로 명기된 행정판단 결정에 따라 계승발전되어야 할 지역임을 환기시켜 지역민에 정서가 담겨있는 닻배노래임을 감안하여 보유자가 있어야 구심점이 되도록 조도닻배노래회원들의 전승의지를 북돋아 주시기를 전라남도 문화재 담당자들께 간곡히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요청드립니다.

2015년 남도국악원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들의 조도닻배노래 채록 현장에서 녹화된 공연 모습

KBS 6시 내고향 버드아일랜드 방송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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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교양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은 매년 두세편씩 조도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나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못하고 2015년 1월 [쑥,쑥 막걸리]편에 이어 3개월만에 다시 조도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오는 8일 KBS 6시 내고향 금요일에 찾아오는‘섬섬옥수’코너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청정지역 풍광과 조도 섬사람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 될 예정입니다.

잔잔한 호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본듯한 착각을 하며 하조도등대, 섬들이 마치 세떼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섬무리를 내려다 보이는 도리산전망대에 올라 178개의 섬무리가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만듭니다.

타지역에서 내려와 섬마을 이장으로 새로운 섬생활 재미에 빠져있는 맹성마을이장 가족들를 통해 전원생활의 꿈을 꾸는 분들에게 섬생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우리지역 문화관광해설사 박길림씨 안내로 배우 최석구씨가 섬 구석구석을 누비며 녹화가 이루어져 8일 전국에 송출된다고 합니다.

오시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TG→목포대교→금호방조제→해남우수영→진도대교→진도읍→팽목항→어류포항(지역 정보는 한국의섬 KOREAiSLAND.com )

KBS 6시 내고향 섬섬옥수 http://www.kbs.co.kr/1tv/sisa/sixhour/info/bbs.html

세월호 참사는 언제나 재현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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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주길 바라면서 맹골수도에 가라앉은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19박20일간 “실종자를 가족품으로”를 외치며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하였고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국도1호선을 따라 삼보일배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30만배” 언제 끝나게 될지 알수 없는 힘든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바다, 섬이라서가 아니라 국민으로서 더이상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길 바라지만 외면하는 기득권 세력들은 세월호 유가족 같은 입장이 되었을때 무슨 생각을 할까? 묻고 싶다.

사고후 1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실종자 구조와 진실을 밝혀야 할 정부는 온데간데 없고 섬사람들 터전인 바다는 오염되었더라도 더이상 오염되지 않게 인양을 하여 온전한 바다로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도 해상국립공원이라고 하면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이순간도 유가족을 비방하는 일베가 활개를 치고 주변에서는 외면하는 사람들로 넘쳐나, 그들의 절규는 공허하고 싸늘한 팽목항에서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9명의 실종자가 가족을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팽목항을 떠나지 못한 가족들은 점점지쳐가고 있다.

우리는 실종자가족과 친척이 아니라서 당사자가 아니라서 살기가 팍팍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진실이 두려울것이며, 그들옆에는 항상 기생충이 되어 나비가 되어 날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해 버린 무뇌충이 항상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기득권에 위협이 있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가지고 기득권에 부합되지 않는 세력이 있다면 담합하여 종북으로 낙인찍어 매장시키는 문화가 저변에 깔려 있다.

내가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것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바다, 섬이라서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의무이자 국민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졌을때만 국가도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이나라 주인인 국민들은 언제라도 나의 가족들에 있을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서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도록 우리바다에 침몰되어 있는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당당히 요구하여야 한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 실종자 수색의 방법 중 하나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세월호 인양문제는 실종자 가족들만의 문제도, 유가족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세월호의 진실인양을 촉구하고, 우리 주위에 도사린 또 다른 참사만은 막아야겠다는 국민 모두의 안전과 진실, 정의의 문제입니다. 다시한번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며, 그 과정에 유가족들의 참여를 보장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잊지않고 기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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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년이 다 되도록 선체 인양이 확정되지 못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정부는 “뼈 한 조각 만져보자”, “유가족이 되고싶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마지막 소원조차 깔아뭉갤 셈인가?

내가 이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면 세월호가 수장되어 있는 지역에 평생살면서 잊을수 있을까 잊을수 없다고는 장담 못하겠다. 하지만 되돌릴수 없는 일이라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꼭 인양되어야 세월호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서 꼭 잊지 않고 세월호는 한페이지 그이상의 페이지를 할애하여 기록 할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습관적으로 자녀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서 사람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글을 발견하면 한없이 고마워하며 눈물 흘린답니다.

저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꼭 기억해주세요.

< 단원고 2학년 1반>
고해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 김수진 김영경 김예은 김주아 김현정 문지성 박성빈 우소영 유미지 이수연 이연화 정가현 조은화 한고운

< 단원고 2학년 2반>
강수정 강우영 길채원 김민지 김소정 김수정 김주희 김지윤 남수빈 남지현 박정은 박주희 박혜선 송지나 양온유 오유정 윤민지 윤솔 이혜경 전하영 정지아 조서우 한세영 허다윤 허유림

< 단원고 2학년 3반>
김담비 김도언 김빛나라 김소연 김수경 김시연 김영은 김주은 김지인 박영란 박예슬 박지우 박지윤 박채연 백지숙 신승희 유예은 유혜원 이지민 장주이 전영수 정예진 최수희 최윤민 한은지 황지현

< 단원고 2학년 4반>
강승묵 강신욱 강혁 권오천 김건우 김대희 김동혁 김범수 김용진 김웅기 김윤수 김정현 김호연 박수현 박정훈 빈하용 슬라바 안준혁 안형준 임경빈 임요한 장진용 정차웅 정휘범 진우혁 최성호 한정우 홍순영

< 단원고 2학년 5반>
김건우 김건우 김도현 김민석 김민성 김성현 김완준 김인호 김진광 김한별 문중식 박성호 박준민 박진리 박홍래 서동진 오준영 이석준 이진환 이창현 이홍승 인태범 정이삭 조성원 천인호 최남혁 최민석

< 단원고 2학년 6반>
구태민 권순범 김동영 김동협 김민규 김승태 김승혁 김승환 남현철 박새도 박영인 서재능 선우진 신호성 이건계 이다운 이세현 이영만 이장환 이태민 전현탁 정원석 최덕하 홍종영 황민우

< 단원고 2학년 7반>
곽수인 국승현 김건호 김기수 김민수 김상호 김성빈 김수빈 김정민 나강민 박성복 박인배 박현섭 서현섭 성민재 손찬우 송강현 심장영 안중근 양철민 오영석 이강명 이근형 이민우 이수빈 이정인 이준우 이진형 전찬호 정동수 최현주 허재강

< 단원고 2학년 8반>
고우재 김대현 김동현 김선우 김영창 김재영 김제훈 김창헌 박선균 박수찬 박시찬 백승현 안주현 이승민 이승현 이재욱 이호진 임건우 임현진 장준형 전현우 제세호 조봉석 조찬민 지상준 최수빈 최정수 최진혁 홍승준

< 단원고 2학년 9반>
고하영 권민경 김민정 김아라 김초예 김해화 김혜선 박예지 배향매 오경미 이보미 이수진 이한솔 임세희 정다빈 정다혜 조은정 진윤희 최진아 편다인

< 단원고 2학년 10반>
강한솔 구보현 권지혜 김다영 김민정 김송희 김슬기 김유민 김주희 박정슬 이가영 이경민 이경주 이다혜 이단비 이소진 이은별 이해주 장수정 장혜원

잊지 않겠습니다! 부모님들 힘내세요! 저하늘 은하수 별이되어 보고 있을겁니다.

잊지 않을 게 https://youtu.be/raVUyoup0_0

국민대책회의는 약2주앞으로 다가온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인양과 특위 출범을 촉구하는 416시간 집중농성 및 행동 계획을 밝혔다.

어제 30일부터 4월16일까지 이루어지는‘행동’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의 416시간 농성 △안산 합동분향소부터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범국민 도보행진 △세월호 특별법 관련 긴급 토론회 △사회 각계 원로의 특위 면담 △국민촛불 △인양촉구 집중활동 등이다.

국민대책회의는 4월11일부터 19일은 범국민 집중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4월15일 팽목항 희생자 위령제 △4월16일 범국민 추모제 △4월 18일 범국민 추모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기억의 거리’를 조성해 추모 전시 및 문화예술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