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63편 노는 것을 허하노라(3)

한국기행 763편 노는 것을 허하노라 3부 스틸컷- 출처: EBS한국기행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일들도 반복되면 의미가 생깁니다. 일시적 유행에서 지속하는 트렌드가 되는 과정이죠. 트렌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가치를 반영합니다.

방송시간 EBS[1TV] 월~금 밤 9시 35분(본방) | EBS[1TV] 토 저녁 6시 30분(금주종합) | EBS[1TV] 월~금 오전 5시 50분(전주재방) | EBS[1TV] 월~금 오전 10시 30분(전주재방)(재)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조도로 가자! 지친 일상에 쉼표를 꿈꾸며, 누구보다 이 푸른 여름을 기다려 온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숲은 원시림처럼 우거지고, 물은 티 없이 맑게 흐르는 전남도에선 누구나 여름나기의 고수들이 된다는데..

전남도 청정해안은 해변마다 숨은 사연과 이야기들도 많다. 뜨거운 여름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답답한 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는 고수들의 여름 풍경을 찾아 떠난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신전 해변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문석문 씨. 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고 해변으로 찾아든 낚시꾼들에 반해 함께 신전해변의 낚시꾼이 됐다. 고기의 매력에 빠져 쉰이 넘은 나이에 철부지 같기도 하지만 한국기행 763편 노는 것을 허하노라 3부. 하조도 여름 사냥 – 7월 31일 (수) 밤 9시 35분 푸른 바다와 땅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낭만의 섬, 하조도. 이곳에서 30년 차 소문난 대나무 농어낚시의 달인, 문석문 씨를 만났다.

누구보다 간절히 여름을 기다려왔다는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제철 농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대나무 낚싯대 하나 챙겨들고 바다로 향하는 그의 얼굴에는 설렘이 한가득이다.‘던졌다’ 하면 백발백중! 30년 차 베테랑답게 예리한 눈빛으로 낚시 포인트를 찾아내고, 손끝에 전해지는 미세한 감각으로 입질이 오는 순간 단숨에 농어를 들어 올리는데. 순식간에 배 위는 펄떡이는 대물 농어로 가득! 이 짜릿한 손맛에 중독되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단다.

그에게는 대나무 농어낚시가 여름 최고의 놀이! 위풍당당 대물 농어 들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무더운 여름, 마을 주민들의 원기 회복을 위한 특별식을 준비했다고. 바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자연산 농어 한 상! 신선한 농어회부터 영양 가득 농어 맑은탕까지.자타공인 대나무 강태공 문석문 씨와 함께 하조도 여름 사냥을 떠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 about.ebs.co.kr )-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2019 진도문화예술제 초대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예술적 끼를 만끽 할 수 있는‘2019진도문화예술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속문화예술 본고장 답게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자원이 풍부한 진도의 비교우위의 자원 홍보와 진도가 가진 민속문화의 브랜드화를 위해 진도예총 주관으로 매년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예술대회를 열어 민속문화예술 특구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는‘2019진도문화예술제’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며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10월5일~11월3일) 한달간 펼쳐지게 될 풍류의 장을 만킥하기 바랍니다.

□진도문화예술제 및 진도아리랑축제 주요행사 안내

○2019 대한민국국악제 10. 5.(토) 14:00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2019 무형문화재공개발표회 10. 6.(일) 14:00 무형문화재전수관

○제13회 진도 대한민국 고수대회 10. 12. (예선)/ 10. 13. (본선) 10:00 무형문화재전수관,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2019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 10. 19.(토) 14:00(1부)17:00(2부)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10. 20.(일) 13:00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판소리극 모돌전 10. 22.(화) 17:00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제1회 진도북놀이 페스티벌 10.26.~27. 10:00 무형문화재 전수관

○제1회 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 10. 26.(토) 13:00 실내체육관

○2019 쌍계사 산사 음악회 10. 26.(토) 18:30 의신면 쌍계사

○제23회 전국전통무용 경연대회 10. 27.(일) 09:00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제15회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 시상식 10. 27.(일) 15:00 소전미술관

○2019 군민의 날 축하의 밤 10. 31.(목) 19:00 철마광장 특설무대

○2019 군민의 날 국악의 향연&미스트롯 11. 1.(금) 19:00 철마광장 특설무대

○제22회 대한민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11.2. (예선) 11.3. (본선) 10:00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제2회 청소년을 위한 열린음악회 11. 2.(토) 19:00 철마광장 특설무대

2017 진도문화예술제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예술적 끼를 만끽 할 수 있는 2017 진도문화예술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도예총(천병태)회장은 다채로운 공연·예술대회를 열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속문화예술 특구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는 ‘2017진도문화예술제’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며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10월 19일 ~ 22일) 4일간 펼쳐지게 될 풍류의 장을 만들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속예술 본고장 답게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자원이 풍부한 진도의 비교우위의 자원 홍보와 진도가 가진 민속문화의 브랜드화를 위해 진도예총 주관으로 매년 10월 진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 / 2017.10.19.
○ 도지정 문화재 공개발표회 /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 / 2017.10.19.
○ 강강술래 공개발표회 /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 / 2017.10.21.
○ 씻김굿 공개행사 /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 / 2017.10.21.
○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 진도예술영재교육원 마루 / 2017.10.21.
○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 2017.10.22.
○ 우수진도개 선발대회 / 진도개테마파크 일원 / 2017.10.21. ~ 22.
○ 진도꽃게 한마당잔치 / 서망항 일원 / 2017.10.21. ~ 22.

전통을 사랑한 소리꾼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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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타계하신 故 박진옥 선생께서는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의 본 고장인 조도에서 1942년 태어나 지금껏 고향을 한번도 떠나서 산적이 없는 순수한 토박이 소리꾼이였습니다.

故人께서는 1968년부터 지역 전통소리(조도만가) 소리에 관심이 많아 녹음기, 비디오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녹음,동영상 촬영을 비롯하여 국악기(장구, 북)등 다루는 것을 좋아하여 사물놀이, 조도농악, 조도만가등 다양한 소리와 장단 경험을 해왔으며, 특히 북을 잘 다루어 북고수이면서 조도닻배노래보존회장을 10년간 역임하면서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청년시절 투망배를 타면서 닻배소리를 듣고 무형문화재 지정 전부터 故 김연호 선생과 함께 여러지역에서 만가소리를 비롯한 국악공연 활동하였고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보유단체 제40호 2006년7월27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故 김연호(조도닻배노래 보유자 2006년12월27일)씨와 함께 2008년 조도닻배노래보존회장으로 전승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면복지회관이나 공터에서 연습하고 보존회원들을 이끌고 매년 자체발표회와 각종 공연에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면소재지에서 조도농악대를 구성하여 조도농악을 이끌어 왔으며, 조도닻배노래가 무형문화재로 지정이후 조도닻배노래 회원으로 모든 공연과 전수활동 등에 적극참여하며 오늘날까지도 우리고장의 유일한 무형문화재인 조도닻배노래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조도닻배노래보존회원들과 함께 보존전승노력을 하는 한편, 진도문화원 이사님으로 지역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2008년부터 조도닻배노래 보유자가 없었지만 보존회원들이 신뢰하여 구심점이었던 분이 오늘 타계하였지만 지역문화재가 사장되지 않고 널리 후손들에게 전승 될 수 있도록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지역 유일의 조도닻배노래가 길이 빛날 수 있도록 조도닻배노래회원으로서 故人께 우리지역 문화재 보존전승하는데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조도닻배노래보존회원으로서 함께한 시간을 떠올려 보며 마지막 이승에서 삼가 인사 올립니다.

2015 진도아리랑축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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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진도아리랑축제는 보배의 섬 진도군 일원에서 첫째날인 10월31일 철마공원에서’제4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 대회'(10:00~), 군민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음악회(16:00~), 제40회 진도군민의날기념 군민노래자랑(18:00~), 군민의 날 기념 축하의 밤(19:00~), 공설운동장에서 진도군민체육대회 예선(10:00~), 진도문화원에서 문화원의날 진도아리랑부르기 대회(10:00~)등 축제 한마당이 시작됩니다.

이튼날 11월1일 철마공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7개 읍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가장행렬(9:00~), 공설운동장에서 진도군민체육대회 본선(11:00~), 소전미술관에서 ‘전국소치미술대전시상식’,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진도씻김굿 공개발표회’등 군민들이 참여하는 마당이 있습니다.

또, 11월2일,3일 전국에서 국악고수들이 모여들어 향토문화대공연장에서 ‘제1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예선(10:00~), 향토문화 기획전시실’제9회 전국고수대회’ 예선(10:00~)을 하고 다음날 ‘제1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본선(10:00~), 향토문화 기획전시실’제9회 전국고수대회’ 본선(10:00~)을 치러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아리랑축제와 연관행사로 운림산방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10월31일), 소전미술관에서 장학기금마련 바자회와 자원순환나눔장터(10월31일~11월2일) 소치미술대전 작품전시(11월1일~11월6일),철마도서관에서 독서감상그림 공모전 작품전시(10월1일~11월1일), 광주전남 사진작가 촬영대회(10월23일~11월1일), 울돌목 주말장터(10월17일부터 토/일12:00~18:00)가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