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버드아일랜드(birdisland.kr) 민박집 앞에서 드론이 이륙하여 다도해 전경을 둘러보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홍보 영상입니다.
팽목항 30일 개방 여객선 정상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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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44일 동안 도서여객선이 팽목항에 접안하지 못하고 임시운항시간표로 운항하였으나 5월30일자로 팽목항 일부가 개방되어 기존 조도면 도서여객선 시간표(하계철)로 운항을 재개 합니다.
지난 24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 대표인 안영진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1차 피해자지만 조도주민들도 2차 피해자”라며 “주민들이 그동안 저희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듣고 팽목항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바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6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협의를 마치고 여객선 팽목항 접안을 위해 자원봉사자 천막과 실종자 가족지원 시설물들은 26일부터 29일까지 팽목항 내부 이동식 조립주택 주변으로 이전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조도주민 및 방문객등 이용차량들은 서망항쪽으로 연결된 우측 도로로 출입하게 될 것이며, 이용 재개에 따른 실종자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도주민들은 실종자 가족들과 공동운명체라 사고수습이 완료 될때까지 긴밀히 협조 할 것입니다.
이에앞서 세월호 참사이후 3만여명이 몰려 팽목항이 폐쇠되면서 3천여명의 조도주민들은 팽목항까지 1일8차례 운항하던 여객선이 1일2회로 제한되고, 근처 서망항과 쉬미항등 대체항로를 운항했지만 서망항은 화물선 접안이 불가능하고 쉬미항은 운항시간이 1시간 더 소요되는 대체항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격어오고 있다.
조도면 창유항건설사업 기공식 갖여
진도군 조도면 창유항 건설사업 기공식 갖여
오늘 28일(월) 11시 조도면 어류포항(창유항)에서 창유항건설사업 기공식이 있었다.
진도군은 창유항건설사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지난해 8월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어 총사업비 140억원으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바다준설, 호안시설 연장, 물양장, 방파제(270m) 건설을 오는 2021년8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늘 기공식은 이전 지역선구자들의 건의가 계속있어 왔으나 2001년 창유항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라남도지사에게 도서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지역주민 피항항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제출하고 부터 어류포항 개발건의서 제출 12년만의 결실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당시 건의서 내용을 본다면 “존경하는 도지사님 창유항은 지난 1972년 2종항으로 지정된 후 명칭만 2종항일 뿐 그동안 시설투자가 전무하다시피 하였고, 3종항으로 승격되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도 가졌으나, 해양수산부로부터 2004년 이후에나 실현 가능한 것으로 통보되어 그 또한 어려운 실정입니다.
조도면 수상교통의 중심지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관문인 창유항이 다른 어떠한 사업보다도 먼저 실질적인 시설확충이 되는 것이 저희 면민의 간절한 소망이자 꿈입니다.
이렇듯 섬에 살면서 도시와 같은 문화 혜택은 누리지 못하더라도 저희들 삶의 일부인 어선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하여 최소한『물량장 및 호안도로』라도 개설하여 수산물위판, 유류공급 등 안정적으로 어업생활을 영위하고, 조도면의 중심 문화권이 될 수 있도록 검토 하시여 도서민의 숙원 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1. 5. 조도면민대표 김현민 올림”
위 건의서 내용에서와 같이 그당시 선착장 협소와 조수간만의 차로 여객선 접안시 도서주민들의 불편과 태풍내습때 관내800여척의 어선들이 선박 대피항이 없어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고자 꿀끝을 시작으로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설치 해줄것을 요구하며, 지방어항으로서 1972년 3월 7일에 지정되었지만 지난40년간 지방항이라 이렇다할 기반시설이 없음을 피력하며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강력하게 건의 했었다.
창유항은 공식명칭이지만 지역에서는 어류포항으로 불리우며, 하조도에 있는 중심 항구로서 조도면의 행정·상업의 중심지로 접근하는 조도면의 관문이다.
한편, 전남도내에는 무역항 4개소, 연안항 10개소, 국가어항 31개소, 지방어항 91개소, 어촌 정주어항 81개소, 소규모항포구 892개 등 총 1천109개항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