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드론수색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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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서장 오충익)는 23일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으로 이루워진 진도관내에서 치매노인 및 미야등 실종자가 발생하면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지역주민들로 이루워진 ‘드론수색대’ 발대식을 갖었다.

진도경찰서 드론수색대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광범위한 도서지역에서 치매노인 실종시, 미야 발생시, 각종 해양사고시 발생한 실종자를 드론을 활용하여 조기에 발견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주민들과 경찰서 협력단체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후 수색현장에서 드론 수색 활용 방안에 대한 모의 훈련 일종의 드론수색대 시연회를 야외에서 펼쳤다.

‘드론수색대’에 참여하는 각지역 10명의 드론수색대원들은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뜻이 있어서 진도경찰서 협력 단체들과 함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충익 진도경찰서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드론수색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또”경찰협력단체들과 함께 실종자 발견 및 구조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드론수색대가 일조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도해 국제요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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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과 목포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다도해 국제요트대회(2000 Islands International Regatta 2014)’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목포 요트마리나 및 흑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다도해 국제요트대회는 26개 팀, 15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다도해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벌이게 된다.

2회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세한대학교 해양레저학과 최미순 교수는 “해양관광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홍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국내외 요트 동호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11시부터는 목포시 평화광장 수역에서 인쇼어 경기가, 오후 4시부터는 목포요트마리나 광장에서 식전행사 및 개회식이 개최된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목포와 흑산도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27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흑산도와 홍도를 잇는 오프쇼어 경기가 열린다.

다도해 국제요트대회의 조직위원회는 다도해 국제요트대회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국제적 요트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도해권에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목적지와 항해경로를 바꾸어가며 진행한다.

이번 2회 대회는 목포요트마리나를 기점으로 흑산도-홍도 구간을 항해하는 일정으로, 국내외 요트 동호인들에게 다도해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다도해 국제요트대회의 주관사인 세한대학교는 2014년부터 ‘해양레저장비학과’를 신설하여 해양레저학과와 함께 미래 해양레저 산업인력 수요에 대비한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국제요트대회 개최로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대표 브랜드 창출과 국내 해양관광 지역 특화 중심권역으로의 개발, 창조적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