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 봄 축제로 초대

제4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진도군 회동 관광지 일원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14시 뽕할머니 새 길 퍼레이드, 15시 개막식 주제공연 (송가인 등) 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신비의 바다 행진(퍼레이드), 보물섬 모도 탐방 등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25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축제를 선정한다.

진도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횃불 행진(퍼레이드), 바닷길 미디어 아트, 진도 문화예술 공연, 글로벌 행사 등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고,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총감독제를 도입하여 보물섬 모도, 진도아트비치 바다미술관, 새빛 퍼포먼스 등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진도읍에서는 야간 공연 등을 3일 동안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바다갈라짐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위치한 뽕할머니상 전면에서 의신면 모도리까지 약 2.8km 걸쳐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Pierre Landy)’가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일본 가수 덴도 요시미가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만든 노래인 ‘진도이야기’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매년 3~4월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열어 국내ㆍ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해할예보값(-30)에서 바닷길이 완연히 열리며,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바닷길 열림 정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으며, 바닷길 갈라짐 예보값 시간 보다 약 1시간 전부터 바닷길 열림 시작 【일출 예정 시간 : 06:25 , 일몰 예정 시간 : 18:55】, 안내사항으로 2025. 4. 1.(화)은 새벽 바닷길 열림 현상이 없어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험 활동을 통제합니다.

제4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일정표 안내 https://www.jindo.go.kr/tour/sub.cs?m=200

2025년 보배섬 유채꽃 축제(관매도)는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일원에서 유채꽃 밭 주변에서는 유채꽃 길 미니기차 체험, 유채꽃 페이스페인팅, 유채꽃 키링 만들기, 유채꽃 컵 받침 만들기, 낚시 체험, 비눗방울 체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투호), 뻥튀기 만들기, 찾아가는 서화 체험장, 유채꽃과 함께 기념사진 찍기, 유채꽃 축제장 일원 걷기, 참가자 기념품 지급합니다.

찾아가는 유채꽃 뮤직박스(4. 11.(금) ~ 13.(일)), 유채꽃 길 진도아리랑 버스킹 (4. 11.(금) ~ 4. 12(토)15:00~16:00), 개막 및 공연행사, 4. 11.(금): 개막식(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오카리나 공연), 유채꽃 노래자랑, 4. 12.(토): 공연(라인댄스, 줌바댄스), 유채꽃 노래자랑, 4. 13.(일): 공연(아리락), 유채꽃 노래자랑등 산뜻한 축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보배섬 유채꽃 축제(관매도) 일정표 안내 https://www.jindo.go.kr/tour/sub.cs?m=210

  • 여객선이 추가로 재 증편 되어 안내 합니다.

한편, 진도군은 도서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차원에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성과급(인센티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해 관내 숙박업소 이용과 관광지 방문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만 5천 원이며 보배섬 유채꽃 축제(4. 11. ~ 13.)에 방문하면 5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은 30명 이상을 유치해야 하며, 관내 관광지 방문 횟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달의 섬 “12월, 관매도” 선정

한국섬진흥원(KIDI)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관매도를 ‘12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관매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서남쪽 24㎞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약200명의 섬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매 8경’을 가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간조시 2킬로미터 폭100여미터가 들어나는 넓은 관매해수욕장과 방풍림으로 조성된 울창한 송림은 한국의 아름다운숲으로 선정 된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212호’로 지정 된 후박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관매해수욕장 백사장 뒤로는 300년 이상 된 소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주변으로 방아섬, 독립문바위, 다리여, 하늘다리, 벼락바위, 꽁돌 등 기암괴석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관매도는 ‘쑥’과 ‘톳’이 생산되는데 ‘관매톳’은 신선하고 독특한 풍미를 가진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청정 바다에서 자라나 관매도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관매쑥’은 향이 진하고 품질이 우수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쑥으로 만든 막걸리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매도는 조선 후기 자료 ‘호구총수’ 등에 따르면 ‘볼매도’(乶邁島)로 기록 돼 이름을 두고 첫번째 설은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뜻으로 불리 우는데 ‘볼매’ 한자인 ‘볼 관’(觀)과 ‘매화나무 매’(梅)로 바꿔 관매도가 됐다는 설은 한 선비가 넓은 모래사장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풍경에 반해 ‘매화를 보는 섬’(관매도, 觀梅島)라 명명했다는 것이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관매도는 위치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섬 중 하나이지만 언제든 한 번 방문하면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섬”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관매도를 찾아 섬이 간직한 매력과 가치를 알아주 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비 마을기업 관매도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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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16년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에 진도군의 대표적인 천연자연의 섬 중 하나인 관매도에 관매도곰솔영어조합법인, 관매도하늘다리영어조합법인이 선정됐다.

관매도곰솔영어조합법인은 주민 54명, 관매도하늘다리조합법인은 주민 46명이 참여하는 기업으로 마을에서 생산되는 미역, 톳 등 수산물을 공동으로 제조·가공·판매 할 예정이다.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관매도는 전남도 선정,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폐교 관사를 활용한 숙박, 카페, 닻배놀이 등 지역문화 체험 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걷고 싶은 섬 관매도는 관매해변을 비롯하여 수령 약 300여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12호 후박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관매8경으로 2010년 국립공원 제1호 명품마을로 지정된, 광활한 송림과 아름다운 백사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