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잔치

제76회 조도면민체육대회
제76회 조도면민체육대회 홍보

지난 제75주년,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 차원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한정된 인원으로 모여 경축사, 만세삼창 등을 약식으로 2년간 체육회원들이 참석하여 치뤘다.

이는 과거 선조들이 했던 것 처럼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역사와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를 치렀다.

서남해 끝자락 섬으로만 이루어진 면에선 6ㆍ25동란 1950년을 제외하곤 해마다 빠짐없이 매년 광복절이면 약1500~2000 여명의 주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향우들이 여름휴가를 맞춰 고향에 찾아와 한마당 축제를 벌인다.

초창기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행사비용을 모금해 시작 할 시에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해변 모래밭에서 짚으로 만든 공을 차고, 씨름, 윷놀이, 배구 등의 경기를 치르며 모두의 염원이었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지와 떨어진 서남해 섬이지만 체육대회가 거듭되면서 학생들 중에는 배구, 탁구, 하키 등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ㆍ감독, 체육교사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체육인 성지로 자리매김 했다.

과거 체육대회를 주관했던 원로들은 “그당시 어려운 시기였지만 외지에 사는 자식들까지 불러 들여 경기를 뛰게 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면서 “명절에는 내려오지 못해도 광복절 체육대회에는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자랑한다.

여름휴가를 내거나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찾는 출향인사들이 체육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지만 여러가지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육지와 떨어진 척박한 섬에서 지역민과 정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꿋꿋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도면체육회 상임부회장(박귀동)은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국내 유일의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각양각지에 향우들이 모여들면 더욱 활기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14일 오전부터 체육대회 종목별 예선전(조도중고등학교에서 배구, 조도초등학교에서 축구)을 치루고 오후에는 특설무대(장소 미정)에서 면민노래자랑(해변가요제)를 8월15일 오전11시부터 광복77주년 제76회 조도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제76회 조도면민체육대회 보이콧재팬

또한, 한국의섬에서 2022년 8월 1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서 개최되는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제76회 조도면민체육대회장에서 한국의섬에서 2019년에 하였던 이하작가의 ‘보이콧 재팬’ 스티커 무료 나눔 포토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이하작가의 ‘Boycott Japan’ 스티커 S.N.S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은 한국의섬 또는 한국의섬 S.N.S 리스트에 포토인증샷이 공유 될 수 있어 인증샷 거재를 허락하는 분에 한하여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스님 경량항공기조종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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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스님 경량항공기조종사 탄생

영암비행교육원(원장, 안경수)은 24일 “세계 첫 비행조종사 구스타프 화이트헤드 이후 스님 항공기조종사도 처음이고 본교육원에서 여성스님이 조종사면장을 취득한것이 처음이며, 최근 비행교육원에서 배우는 두명의 여성중 한분이 취득하므로서 항공분야에서 여성 진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안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항공분야는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가운데 군과 항공학교를 통해 조종사로 활동하는 여성조종사는 있어 왔으나 일반인이며, 그것도 여성스님조종사가 배출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전세계 최초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경량항공기조종사면장을 취득한 현해스님(63년생)은 어린시절부터 우슈를 시작하여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출연하는등 90년 대한민국 최초 여성스턴트1호로 활동 하였으며, 최근 경량항공기조종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이력를 가지고 수행에 정진하는 스님이다.

현해스님은 “항공기조종사가 되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으며 일반인들과 함께 비행을 배우면서 수행자로서 일반인과 동화하는 법을 배우다 보니 어느덧 결실을 맺은것 같다”고 “하늘도 문을 열어야 비행 할수 있는 것처럼 수행자의 길을 가다보니 업놀이로 생각하고 무의식에서도 날고 싶다는 것을 보면 제가 전생에 날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오래오래 화두공부하듯 수행정진하겠습니다.”라 밝혔다.

현해스님은 “젊은시절 하늘을 날고싶어 패러글라이더를 거쳐 최근 항공기조종에 도전하면서 여성으로 조종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원 가족들과 동호인들의 도움으로 경량항공기조종사면장을 취득하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조종하는 동안 정말 화두몰입하듯 조종간를 잡지만 하늘에 날아 올라 수행하는 것과 비슷했고 비행이라는 것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다는 것을 보여주게 된것이 큰 성과이고 일반인들도 한번 도전 해볼만한 레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앞으로 항공기조종사라면 갖춰야 할 항공무선통신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후에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독도까지 가기위한 항공기조종술에 더욱 정진하고 하늘 길을 통해 부처님성지를 찾아가는 수행을 위해 불교 발상지인 인도까지 가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최초 여성스님 경량항공기조종사1호(2013년) 현해스님은 대한민국최초 여성스턴트1호(1990년), 우슈4단(1993년), 거합도5단(1993년), 킥복싱5단(1996년), 킥복싱 동양챔피온(15차방어), 격투기5단(2002년), 태권도4단(2008년) 유단자이며, 패러글라이더, 스킨스쿠버, 아마추어무선통신사등 보통남자들도 감히 흉내내지 못 할 능력자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여성스님 조종사1호가 탄생한 영암비행교육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전남 영암군 미암면 간척지 들녁에 활주로(450m, 아스팔트포장), 관제탑, 격납고, 정비창, 강의실등을 갖추고 교육비행기6대, 회원비행기6대를 보유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위해 비행교관3명, 항공정비사1명이 상주하면서 동호인40명이 활동하며 서남권 항공레저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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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스님(O1O-8573-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