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기억순례는 청소년촛불과 함께 걷고 4월 “해설이 있는 기억순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팽목기억공간(표지석,기림비,기억공원,기억관)이 조성되고 기억 순례길이 만들어지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기억예술마당에 국한하지 않고 외연을 확장해 팽목을 기억하고 알리는 여러 활동들을 진행해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을 감안해 임의단체로 고유번호를 부여받고 “세월호팽목기억연대”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팽목기억예술마당”으로, 이어 진상규명•책임자처벌이 이뤄지고 안전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치유마당으로 가는 과정의 중간쯤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예술마당이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 순례팀과 청소년촛불, 팽목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밴드 “언제나 봄”이 만들어갑니다.
세월호팽목기억연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팽목기억예술마당•팽목기억순례 참여 해 주시고 많은 응원 바랍니다.
참고사항으로 그날 현장 여건에 따라서 짧은 주소를 통해 2014416.com 주소(시민밴드 ‘언제나 봄’ 채널)로 생방송 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오후4시16분 팽목기억관(구 팽목분향소) 앞마당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잊지않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팽목항 세월호 기억예술마당 스물네번째를 함께 합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펼치는 팽목항‘416기억예술마당’은 지난 2015년 6월 27일 첫 공연을 한 이후, 비가오나 눈이오나 빠짐없이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 추모 및 기억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해 전국예술인들과 미수습자 기다림의 공연 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잊지않기 위한 기억예술마당을 23회로 총46회 공연을 했으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명확히 될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518희생자 가족이 그렇고 KAL858기 폭파 희생자 가족들이 그렇고 이땅에 수많은 희생자 가족들이 불합리한 인식들로 부터 처절한 투쟁을 하게되고 지금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 또한 죽은자들을 놓고 약속한 잊지말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을때까지 진실을 밝히려 한다는 것에 인간적인 연민으로 함께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사건에서 공감하였던 과거를 망각하고 여론에 의하거나 의도된 방향에 이끌려 가지 않으면 소외되고 왕따가 될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이 다짐했던 죽은자들과의 약속 진실을 밝혀 주겠다는 마음을 헌신짝처럼 버립니다.
세월호참사에서도 ‘잊지않겠다’ 자신과 약속 했으면서 이제와서는 유가족들이 벼슬이냐? 놀러가다 죽었다! 이제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느냐? 나라지키다 죽은것도 아닌데 등 그들에 고통은 나와 다른 세계로 여기고 희생가족들을 멸시하기에 이르렀다.
언제까지 할것이냐? 국가가 죽였냐?고 다들 거든다. 하지만 왜 국가가 국민을 죽게 내버려 둬는지 왜 일어났는지 소상히 밝히는게 우선인데 국가주의에 피토하듯 유가족들을 비난하기에 사람들이 정말 못됐다.
사실 난 그렇게 하는 이들에게 너희들도 한번 죽어봐라 하고 싶다. 당신의 가족들이 그렇게 되었을때 누가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알리고 수궁하겠는지 묻고 싶다 국가를 위해 적당히 밝히고 묻히게 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을지도 되묻고 싶다.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다가 오는데 국민 한사람도 추모를 바라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멈춰서는 안됩니다. 지금 잊여버리면 언젠가 억울한 또 다른 희생자가 바로 당신과 이웃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지금 이순간 수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나 그들 구하고자 하는 인간성을 발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를 구할수는 없겠지만 국가나 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 당하게는 하지 말 아야 합니다.
최근 아프리카 여객기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하자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도 737B여객기의 운항을 금지하였고 전세계가 737B여객기의 운항을 금지하였습니다. 사회주의 국가 마져도 자국민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데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은 5년이 흐르는 동안 여객선 침몰 원인도 밝히지 못하고 국민들간 갈등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인간으로서 운수에 맞겨야 한다는 자포자기 인가, 순응 해버리는 결과물로 참사 희생자들이 양산되는것은 아니겠으나 유독 국내에서는 여객선 사고에서 진상규명에 기나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해양실크로드 해상왕 장보고, 성웅 이순신를 보더라도 국내 해양 분야는 세기를 앞서 간다고 봐야 하는데 후손들은 저개발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해양분야 각종 해난사고에서 무방비 무개념 스럽게 보인다. 대한민국에서는 비행기, 열차 사고와 선박 사고를 다르게 여기는지 도무지 이해 할수 없고 어떤 사고든 원인과 그 원인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므로 안전을 도모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내가 내가족이 내주변에서 사고 안나길 바라면서 당사자가 아니길 바라면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다고 느낀다. 여객기 사고 나면 끝까지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블랙박스나 동체를 찾아서 사고의 원인을 찾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철도항공조사위가 가동되는데 유독 여객선은 감추려하는지 모르겠다. 또, 유독 일베 같은 족속이나 기득권 세력들은 땅값 집값 경제를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지 돈이 전부 인간들 글보면서 느껴보라 해도 깨달지 못하게지만 말이다.
최근 일련의 대형안전사고을 바라볼때 하나같이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다고 생각을 하게되며, 주변의 안전사고에 관하여 면밀히 돌아보게하는 사건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에서도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하고 역무원들은 나가고 기관사 마져도 대응메뉴얼에서 마스터키를 빼라고 했다며 키를 빼가지고 나가므로서 승객들이 수동으로 열차문을 열지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 1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후인 2014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지켜야 할 선장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자신들만 탈출하였고, 승객들은 안내 방송만 믿고 기다리다 305명의 사망 및 미수습자가 발생하였다.
지난 1973년 1월 25일 박정희 정권 때 팽목 앞바다에서 한성호 학살 사건 판박이로 지난 2014년 4월 16일 닭정권이 부정선거 덮기 위해 일으킨 세월호 학살 그애비나 그딸년이 국민을 학살 한 것이다. 1973년 선장은 얼름짱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동사할것이라고 시체라 찾겠다고 자신은 탈출하면서 출입문을 밖에서 잠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해서 조도 주민과 학생70여명을 학살 당했다.
1972년 10월 유신 박정희가 3선을 하기 위해 자행한 부정선거를 덮으려고 일으킨 학살을 우리가 잊어버렸기 때문에 2014년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과 침몰지인 진도사람들이 또다시 당했다고 봐야 합니다. 국정원 댓글 부정를 덮기위해 자행한 세월호 학살을 덮기위해 여론을 조작하며 이제 할만큼 하지 않았느냐 보상금 10억 받았느냐, 놀러가다 죽었다, 천안함, 삼풍백화점, 대구지하철 화재등등 들먹이며 적당히 하라고 한다.
이런 여론들이 국민들을 개돼지로 만들어 또다시 죽음의 늪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여론 조작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진실인양 맹신하여 희생자들을 욕보이고 자신을 제2의 희생자로 만들게 됨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이제 다시는 거대 불합리한 권력과 정권에 억울하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적극 나서서 팽목항을 기억과 다짐의 장소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억하고자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아픈 역사와 그 현장도 소중히 보존해야 한다.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고발하는 아우슈비츠,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넋이 서려 있는 서대문형무소, 6·25 전쟁의 아픔이 서린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그 예이다.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에 대한 오열과 절규, 탄식과 분노로 가득했던 팽목항은, 전 국민이 함께 아파했던 곳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되풀이 되는 각종재난에서 국가는 피해국민들을 유가족, 희생자, 당사자, 전문가, 피고인, 참고인등등 수식어를 달아 갈라치기 하며 여론을 호도하면서시간이 흐르면 잠잠해지길 바라면서 광복이후 지난 70년간 반복 해 왔다.
대형참사에서 이런수식어로 대처한것이 국가가 벌였던 형태 이해당사자가 아니면 방관자, 아니면 다음번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귀한 영혼들이 촛불이 되어 올라온 자리 팽목항은 이땅에 불행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수 있도록 반면교사로 문제가 있으면 과감히 도래내야 할것 입니다. 그런형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다음번 희생자가 되었을때 우리는 내가 그들에게 보였던 형태가 나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어 비로소 인생 헛 살았구나 하고 생을 마감 할때가 올것입니다.
한지만, 세월호를 기억하는 한 우리 사회에 희망은 있을 것이다. 진도군민연대와 전국 문화예술인들, 그밖의 여러지역 시민단체 등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4시16분 팽목기억관(구 팽목분향소)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팽목항 416 기억예술마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지만 진도는 제대로 된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실효적인 후속대책도 없었습니다. 잘못을 반면교사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