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보석보러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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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는 유·무인도가 새떼처럼 무리지어 있어 새섬(鳥島), 조도군도(鳥島群島)로 불리고 섬들의 어미섬‘하조도’를 중심으로 178개섬(35개 유인도, 143개 무인도)로 이루워져 가사군도, 성남군도, 독거군도, 거차군도, 맹골군도, 상도군도 등 이른바 조도6도군도로 불리운다.

조선시대 행정구역 이름이 여러섬를 거느린 제도면(諸島面)이었으나 1895년 지금의 행정구역 이름인 조도면(鳥島面)(칙령98호,1895년5월26일)이 되었다.

조도는 옛부터 반농반어로 보리,고구마,대파,배추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김,미역,톳등 수산물을 채취하며 살았고 조기잡이, 꽃게잡이 어업이 성업을 이루던 40년전엔 인구 2만명이 각섬에 흩어져 살며 서남해안 해산물 생산기지 및 유통의 중심지 였다.

그당시 전국 항포구에선 원양어선이 출발할 때 “조도가리”(조도갈이: 조도갈 사람은 이배를 타시오! ※조도는 원양어선들이 외해로 나갈때 배고사를 지내며 피항하던 곳이 였다.)를 외치며 배 탈 사람을 모으는 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시대는 지났지만 국내 마지막 남은 미지의 세계로 조도갈이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다도해전망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도리산(睹里山, 覩里山)전망대는 높이219m의 대리산, 조선시대 남도진 봉화 돈대(墩台)터, 산정상에서 섬마을을 지켜본다는 의미로 돈대와 연관지어 2003년 본인이 “도리산전망대”로 명명하면서 부터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여 섬을 방문하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허나 200여년 전, 서양에서 조도의 가치를 먼저 알아 봤다. 1816년 9월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탐험하던 영국 탐험대 호위함(리라호 선장 바실홀과 일행)의 방문이 있었으며, 그는 탐험후 영국왕실 보고서< 조선 해안 및 류쿠제도 발견 항해기>에서 하조도를 앰허스트섬, 상조도를 몬트올섬, 외병도를 샴록섬, 내병도를 지스트롤섬이라 함께 동행한 영국함장들의 이름을 붙여 조도면 섬을 영국지도에 표기하였다.

도리산전망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내 중심에 위치한 상조도에 있어 다도해의 전 경관을 360도 조망 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인근 해수욕장(관매, 신전, 모래게 등), 기암괴석이 즐비한 다도해 등과 연계한 관광지로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곳이며 본인이 전라남도 민원메신저로 활동하면서 건의로 전망의섬 개발 계획에 조도가 포함되면서 부터 개발의 시초가 되었다.

전라남도 전망의섬 개발 사업지 지역민으로서 더나아가 그당시 조도를 국제적으로 이용 할 복안으로 제시한 J3(Jeonnam Jindo Jodo)프로젝트 일환으로 『국제도서테마파크』 (International Islands Theme Park)조성 건의도 함께 하기도 하였다.

최근 조도면 해역에서 일어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하여 사업을 완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8월말 완공이 눈앞에 있다.

한편, 미비한 부분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리프트 또는 슬라이드 형태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건의가 관철되어 누구나 360도 다도해를 둘러볼수 있는 전망대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도리산전망대가 우리지역의 랜드마크로 만족 할 수 없으나 건의 10년만에 완공 된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리산전망대를 방문 하길 바랄 뿐이다.

대한민국의 동쪽바다 동해 [East Sea, 東海]

국제적으로 ‘한국해(Corean Sea)’로 ‘동해(East Sea)’로 알려진 바다가 섬나라인 일본의 제국주의 대양정책에서 밀려 ‘일본해’로 표기 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동해’ 병기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정부가 ‘동해’ 표기의 역사적인 정당성 등을 담은 5분20초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2017년 2월 20일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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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바다임을 지칭하는 한국해[Sea of Corea, 韓國海] 또는 동해[East Sea, 東海]로 동서양의 고지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태평양의 서쪽 연해로 한국, 러시아의 연해주, 사할린 섬, 일본 열도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방 전까지는 조선해·창해라고도 했다. 북쪽에는 타타르 해협과 소야 해협이 있고 남쪽에는 대한해협이 있다.

신생대 제4기초의 대단층운동에 의한 함몰로 생성되었으며, 북동­남서 방향을 장축으로 하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남북길이 1,700㎞, 동서최대길이 1,100㎞, 수심은 평균 1,361m이다.

▲  영국 18세기 제작 지도. 대한민국의 국명은 K(ingdom) of Corea로, 동해는 The Eastern Sea 또는 Corea Sea로 표기되어 있음.

특히 한반도와 러시아의 연해주 부근은 더 깊어서 3,000m 정도의 급사면을 이루며, 최심부는 북동쪽 오지리 섬[尾尻島] 부근으로 3,762m이다. 대륙붕이 15m 너비로 해안을 따라 좁게 발달해 있는데 그 면적은 전체의 1/5로 약 21만㎢에 불과하다.

동해의 해저지형은 중앙부에 연속적으로 발달해 있는 해령을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뉜다. 북부는 대체로 평탄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남부는 복잡하여 해구(海溝)·해퇴(海堆) 등이 발달해 대표적 해퇴인 야마토 뱅크에는 크고 둥근 자갈이 있으며, 송백과(松柏科)의 식물화석이 발견되었다.

해구는 대륙사면에서 약 2,000m 이상의 깊이에 이르지만, 일본 열도 말단에서는 800m 정도로 얕아지며, 울릉도·독도, 쓰시마[對馬], 도비시마[飛島] 등의 섬이 육지 주변을 따라 솟아 있다.

▲ ‘환해항로신도’ 일본(히로세) 1862년 제작 지도. 조선해라고 표기되어 있음.

1810년 일본의 에도막부가 제작한 세계지도 ‘신정만국전도(新訂萬國全圖)’는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했으며, 1850년 제작된 ‘본방서북변경수륙약도(本邦西北邊境水陸略圖)’도 동해를 ‘조선해’로 명시하고 울릉도(莞陵島)와 독도(千山島)도 표기하고 있다. 1863년 편찬된 일본백과사전 ‘강호대절용해내장(江戶大節用海內藏)’에 수록된 ‘조선국도(朝鮮國圖)’는 울릉도(爵陵)와 독도(子山島)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하인 1929년 국제수로기구(IHO) 세계공식해도 초판에 ‘일본해’로 단독표기하기 전까지는 일본도 ‘조선해’로 표기했음을 보여주는 관찬(官撰·관에서 제작) 세계지도 등이 동해임을 증명하고 있다.

▲  영국 1799년 제작 지도.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 하고 있음.

18∼19세기에 제작된 영국, 프랑스 등 서양의 고지도 역시 동해를  ‘아시아 지도(L’asie)’에서 한국해(Mer De Coree)로 기록하고 있다.

1794년 영국에서 편찬한 ‘한국·일본 전도’는 동해를 ‘한국해(Corean Sea)’로,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