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면 새섬길 신검산 등산로 탐방
최근 신검산 새섬길로 명명한 곳을 찾는 등산객이 절정을 이룬다.
완만한 경사지를 따라 넓은 등산길을 걸어 올라간다.
정상을 향해 한발짝 옮기며 소원기원탑을 만나다.
신검산 정상을 오르기전 감시초소가 폐가로 남아 있다.
정상엔 진달래가 피는 봄이 일찍 찾아 오고 있다.
정상 뒷 경사면을 내려와 능선따라 이동한다.
큰놈바위를 휘돌아 동쪽을 향한다.
애기어깨 바위는 풍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쨋밥(너도밤나무) 군락을 이룬다.
거북이가 웅장한 자태로 산을 굽어 살핀다.
거북바위를 뒤로하고 절벽을 내려간다.
멀리 하조도등대 까지 갈려면 한참을 더가야 한다.
동백숲이 우거진 시원한 숲을 지나 발길을 재촉한다.
멀리 보이는 낙타봉이 종점이 가까워짐을 알려준다.
해안절벽에 다다르면 거친 물보라를 내며 흘러간다.
운림정에서 산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본다.